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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성탄절 선물 성탄일 새벽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목포 하늘의 석양을 담았습니다. 행운입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두 마리의 까치가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럭키 세븐. 7컷의 사진을 올립니다. 까치는 우리의 민요와 민담 등에 등장하는 친숙한 새입니다. 우리 민족은 우리 곁에 살고 있는 까치를 길조로 여겨왔습니다. 까치의 행운을 보냅니다. 행복과 은총의 시간 응원합니다. 뜻깊은 성탄절 되세요! 마음의 문을 열면 행운이 찾아옵니다. 마음을 비우면 행복의 공간이 넓어집니다. 더보기
헌사(獻寫) - 연극인 김성옥 선배님 영전에 바칩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하기 전에 연극을 하면 불효자요 결혼해서도 연극을 하면 무능한 아버지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30년 이상 연극을 했다면 이 가난한 예술인에게 연금을 주어야 한다. 연극인 김성옥은 최소한 60년은 무대에서 살았다. 대한민국은 이 노배우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화환은 둘 곳 없으니 양철 훈장이라도 보내시오! 김성옥 선배님께 다녀왔다. 식장 가기 전에 목포 바다와 하늘 3컷 빈소에서 예술적인 영정 1컷 돌아오는 길 목포문화예술회관 풍광 3컷 그리고 오늘 새벽에 담은 사진 3컷을 모았다. 이것밖에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꼭 천국 가실 겁니다! 고향 후배 백잠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상 깊은 이 사진들이 연극인 '김성옥'의 이름 석 자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란 .. 더보기
작품 119 - 너를 좋아하는 이유 2 목포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새벽에 축구를 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후광대로와 수변공원 그리고 영산강 끝자락을 걸었습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을 녹였지만 손가락이 곱아 양말을 겨우 벗었습니다. 사진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해 ‘한 컷으로 말한다’를 선택합니다.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많은 분이 사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의 제목을 ‘너를 좋아하는 이유 2’로 부르렵니다. '뭔 나무여?' 물으셨나요? '먼나무'입니다. 목포의 새벽을 올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너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딱 하나는 너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하나 더는 너는 꽃을 더 아릅답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너보다 주 n.. 더보기
연극배우 김성옥 선배의 부음을 듣고 아침에 원로 연극인 김성옥 선생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생은 193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중·고교를 거쳐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창극 ‘적벽가’로 무대에 선 고인은 1960년 이오네스크의 ‘수업’을 통해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63년에는 연극 ‘화랑도’를 연출하며 활동의 폭을 넓혔다. 연극 ‘만선’, ‘베니스의 상인’, ‘고도를 기다리며’ 등 100여 편에 출연하여 연극배우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드라마 ‘임꺽정’, ‘태조 왕건’, ‘왕과 비’ 그리고 영화 ‘창공에 산다’, ‘난파선’, ‘돌아온 님아’ 등을 합치면 생전에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선생을 목포가 낳은 뛰어난 연극인이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임.. 더보기
영산강 해 뜨고 압해도 해 지네 오늘 아침 전망 좋은 집에서 천길 영산강까지의 일출 어제 압해도에서 담은 석양의 풍광을 올립니다. 태양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석양의 기도 12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조직의 일원이 됩니다. 그 조직의 송년회가 있기 마련이고, 관련 인물들의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습니다. 어제만 해도, 고등학교 동창들과 연관된 행사가 세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재경 문태고 동창회, 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김지곤 친구의 향우회장 취임식. 마음은 세 곳에 다 있지만, 몸이 하나뿐임을 아쉬워합니다. 지나간 날의 노고와 앞으로의 희망에 우정을 실어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나웅 친구의 총동문회장 이임식이 신안비치호텔에서 있었습니다. 행사장 근처에 있는 국립 목포해양대학교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대반동 바닷가의 넓은 캠퍼스에서 석양에 물든 목포대교의 풍광에 흠뻑 취했습니다. 임인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아침의 여명이 석양으.. 더보기
목포에서 모임이 많습니다. 조용히 살려고 목포에 내려왔는데, 여기서도 모임이 많습니다.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이 인연이 되어 모임으로 연결됩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오늘도 반가운 얼굴이 기다립니다. 은혜로운 시간 되세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목포에서 더보기
영산강에서 새벽을 열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향이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목포가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영산강이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집이 좋다 나는 오늘도 영산강에서 새벽을 연다 나는 오늘도 태양의 침묵을 듣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향이 좋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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