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한가위 인사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은 추분입니다.민족의 대명절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당분간블로그 작업을 쉴 예정입니다.한가위 인사 올립니다.올해 추석은보름달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몇 개의 보름달과 주룡적벽화함께 보냅니다.뜻깊은 추석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더보기
주룡적벽화 갈룡산(渴龍山)과 망모산(望母山)의 선산에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주룡나루에 들렀다.옛날에는일 주일에 다섯 번은 이곳에서 새벽을 맞이했다.일출이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주룡나루 근처에는영산강에서 가장 거대한 적벽이 있다.나는 그 적벽을주룡 적벽(住龍赤壁)'이라고 부른다.주룡 적벽에 예쁜 꽃이 피었다.자세히 보니이곳저곳에 여러 그루가 꽃을 피웠다.바위 틈에뿌리를 박고 꽃을 피우는이 야생화의 원래 이름은 '큰꿩의비듬'이다.새끼 꿩은위험하여 접근할 수 없는 절벽에 꽃을 피우는 꽃이라 '큰꿩의비듬'이라 부르는가.나는 이 꽃을 '주룡적벽화'로 부르고 싶다.주룡 적벽에 상사바위가 있다.'상사바위의 전설'이 탄생하기 150년 전에 이 적벽 위에서 기우제를 지낸 기록이 나온다.무안지역에큰 가뭄이 들어 나주목사를.. 더보기
목화의 변신 요즘 에서시극 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는목화를 소재로 하여 교육과 체험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시극에 참여하는 단체의 부회장이 자신의 사무실을 제공하여 이곳에서 시극 연습을 합니다.빌딩 옆에 작은 공터가 있습니다.이곳에서목화나무를 기르고 있는데,목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꽃 뿐만이 아닙니다.목화의 변신 전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하얗게 핀목화꽃은 꽃이 시들면서점점 붉어집니다.시든 붉은 꽃은땅에 떨어지고 꽃이 진 자리에열매가 자라납니다.그 목화 열매를 '다래'라고 부릅니다.어린 시절저수지에 수영하러 가면서 따먹던 다래의 맛은 천하일미였습니다.초록색의 열매는갈색으로 익으면서 단단해집니다.그 갈색의 껍질이 벌어지면서마침내순백의 목화솜이 나타납니다.이 목화솜이옷과 이불로 가공되어우리들의.. 더보기
가을날 이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창밖으로 갑니다.3컷의 사진은 목포 바다와 평화광장 쪽을 바라보며담은 사진입니다.이대로 둘 것인가?밖으로 나가몇 컷을 추가할 것인가?아직결정하지 못했습니다.세상이 시끄러우니제 마음도 촛점이 흐려집니다.밖으로 나가 한 컷을 추가합니다.멀리서 보면 나국(羅菊)이 다 시들어버린 것처럼 보이지만, 관심을 두고 보면 아직도 싱싱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있습니다.꽃나무 한 그루가사람의 마음을 바꿉니다.가을에 핀나국 한 그루 올립니다.https://nsangman.tistory.com/m/6452042 어디까지 피었을까?눈을 뜨면기생초가 눈에 들어온다.내가 사는 동네는 지금 기생초가 꽃을 피워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오날부터이 기생초를 '나국(羅菊)'이라고명명하여 부를 것이다. 기생초는북.. 더보기
앞끝검은표범나비와 '아시나요?' 꽃댕감나무 꽃향기에 취해정신없이 꿀을 빠는앞끝검은표범나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이 나비의 이름이 길고 재미있네요.이 앞끝검은표범나비는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 어제 블로그'아시나요?'에서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도록 남겨둔이야기를 하겠습니다.치커리 꽃을난생 처음 봤습니다.목포 자전거터미널에제가 앉아서 블로그를 올리고카톡도 정리하는 공간이 있습니다.바로그 근처에서 이 치커리 꽃을 발견했습니다.우리들이 삼겹살을 먹을 때 쌈채소로 싸먹는 그 치커리에 꽃이 피었습니다.왜이곳에 치커리 꽃이 피었을까요?그것도딱 한 송이입니다.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이름이 유별난 식물이 있습니다.며느리밑씻개.들판에서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이름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습니다.대비되는 두 가지의 설을 소개합니다.첫째, .. 더보기
아시나요? 아시나요?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동안 주입식 교육에 희생되어 왔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가 그러했고, 교사들의 교육방법도 학생들에게 지식의 전달에 치우쳐왔습니다. 그리고 그걸 수용하고 그걸 평가하는 학생시절을 보냈습니다.그런 교육의 결과, 어느 순간부터 내 자신의 말이 많아졌습니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내 말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알량한 지식으로 선생이 되고 작가로 군림하려고 합니다.토론문화가 없습니다. 내 주장이 옳고 상대의 이야기는 틀렸습니다. 논리는 없고 억지 주장이 난무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 셋만 보이면 토론장은 싸움판이 됩니다.교육의 병폐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인성교육의 심각성을 절감합니다. 양심도 없고 가치기준도 없습니다. 진영논리와 싸구려 감성만 존재합니다.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 더보기
이 가을, 토가리는 어디로 가는가 지금 남녘에는 6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꽃댕감나무와 7월부터 꽃이 피는 배롱나무꽃이 동시에 피어있다.하얀 꽃이 100일 이상 피어있는 꽃댕감나무 꽃은백일백(百日白)이요,붉은 꽃이100일동안 유혹하는 배롱나무꽃은백일홍(百日紅)이다.오늘은이 백일백과 백일홍이 함께 피어있는 사진을 올린다.무더위가 지나가고시원한 바람이 불 때쯤땅 위를 붉게 물드는 꽃이 있다.상사화는 하늘에 핀 붉은 꽃배롱나무꽃과 달리 짧고 더 붉게 핀다.그래서일까요즘 들어상사화가 무척 그립다.이렇게 하늘과 땅에 붉은 꽃이 피고꽃댕감나무 꽃향기 그윽한 이 가을에 토가리는 어디로 가는가.이 아이들은꽃에는 관심이 없다.오직 물고기 생각에 매달려 있다.영광에 가고 싶다.꼭 상사화만 보고 싶은 것은 아니다.친구들도 보고 싶다.영광에서 함.. 더보기
푸른 하늘 붉은 꽃 언제 이런 날이 오려나 했었다.푸른 하늘 붉은 꽃.하늘이 높고배롱나무꽃이 붉은 시절이다.7월부터붉은 꽃이 피기 시작했다.모두가 힘들 때붉은 꽃도 꿋꿋하게 버텼다.삼복 더위를 이겨내고무더운 장마에도 굴하지 않았다.그래도인간들은 선풍기를 틀거나에어컨을 켰다.배롱나무꽃은하늘과 땅을 지키며뜨거운 태양을 외면하지 않았다.그리고태양이 잠시 비울 때도그 자리에 있었다.이제푸른 하늘은붉은 꽃, 그대의 것이다.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