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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랍스키

눈여겨보면 詩가 보인다 눈여겨보면 시(詩)가 보인다. 오늘은'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사낭송 교실'의 발표공연 날이다.가장 위대한 예술은 자연이다.꽃지는 해떠오르는 태양...왜인간은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지 못할까?우리는그 자연스러움을 체득하기 위해 자신과 싸웠다.나도 모르게내 몸에 흐르고 있는 거짓과 싸웠다.자연 속에 답이 있다.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눈여겨보면詩가 보인다.       눈여겨보면詩가 보인다.영산강에 詩가 흐른다. 더보기
도솔암 & 詩가 흐르는 에튜드 2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발표공연'이 하루 남았다.오늘은리허설을 하는 날이다.드디어 무대에 오른다."진흙 묻은 신발로 무대에 오르지 말라."무대는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다."연습은 공연처럼공연은 연습처럼"왜 이 시를 낭송하는가?"초과제를 놓치지 말라."그리고하나더"공연예술가는 자신의 모든 행위를 집단의 창조작업에 종속시켜야 한다"공연예술은 개인의 예술이 아닌 앙상블의 예술이다. 전남 극단 '뻘'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 시낭송 교육을 만난다" - 뉴스웨이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이 시낭송 교육과 만난다. 전남 극단 '뻘'은 오는 26일부터 '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을 매주 수, 토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www.newsway.co.kr 나상만.. 더보기
시(詩)가 흐르는 에튜드 도솔암에너를 두고 왔다너를두고 왔다.그렇게너를 두고 왔다.도솔암에. '시(詩)가 흐르는 에튜드'는'스타니스랍스키와 함께하는 시낭송 교실'발표공연의 제목이다.수업이 종반전을 맞이하고 있다.사진과 글은오늘 수업을 위한 참고자료다.수업에서'감각의 기억'과 '지각''상상력'과 '비전의 필름'을 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오늘 다른 지역에첫눈이 내렸다.글 속의'너'는'정서적 기억'의 영역에서는 '가을''상상력'의 영역에서는 '첫눈'을은유한다.그러나'에튜드'의 영역에서는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꿈을 노래하게 된다. 오늘우리들은 첫눈이 내린 달마산의 도솔암을 오르게 될 것이다. [강좌]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과 시 낭송의 만남…극단 뻘 무료강좌[스타다큐=김형석 기자]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이.. 더보기
초혼묘(招魂墓) 가던 날 며칠 전 수산(水山) 김우진(金祐鎭, 1897~1926) 선생의 초혼묘(招魂墓)를 다녀왔다. 초혼묘는 말 그대로 넋을 부르는 묘로 시신이 없는 묘를 말한다. 수산의 초혼묘는 청계 월선리에서 일로로 가는 길목의 산 정상에 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묘소까지 가는 길은 무척 가파르다. 어떻게 이런 장소에 묘를 썼을까? 그런 의문은 산의 정상을 오르니 쉽게 풀렸다. 초혼묘는 바다를 향하고 있었다. 김우진이 활동하던 시절만 해도 지금의 들판은 바다였다. 윤심덕과 함께 바다에 몸을 던진 수산의 영혼을 고향 땅으로 부르기 위하여 그 가파른 산의 정상에 초혼묘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정표가 없어 수산 선생의 초혼묘를 찾지 못하고 산속을 헤매다가 돌아온 지 1년을 넘겨버렸다. 마침내 박관서 작가의 안내로 초혼묘를 찾아.. 더보기
창조적 만남 내 인생의 좌우명이 ‘창조적 만남’이다. 저서를 지인들에게 증정할 때, 책 속표지에 ‘창조적 만남을 위하여’라는 첫 문구를 항상 쓴다. 또 외부 특강을 할 때도 ‘창조적 만남’이란 주제를 즐겨 사용한다. 어제 이종한 감독과 ‘솔과학’의 김재광 대표를 광주서 만났고, 하루를 함께 보냈다. 이종한 감독은 최근 출간한 의 편저자이고, 김재광 대표는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 사장이다. 나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산파 역할을 했다. 이 책의 원고를 밑줄을 그어가며 칼질을 했고, 연기용어를 수정했다. 그리고 편저자와 출판사 대표를 연결하여 ‘원고’가 ‘책’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감독과는 대학의 선후배로 인연이 되어 ‘스타니스랍스키 신봉자’ 그룹의 일원으로 35년의 만남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경기대학교 .. 더보기
작품 102 어제에 이어, 오늘도 토가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컷 올립니다. 너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은, 찰나의 미학, 너의 목을 닮고 싶다, 최선, 마지막 순간... 여러 제목이 스쳐갑니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제목을 함부로 정할 수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연극에서 배우의 과제(Task)가 있고 작가의 과제가 있습니다. 스타니스랍스키의 연기용어 '자다차(Задача)'를 엘리자베스 햅구드가 'Objective(목표)'로 잘못 번역하여 서방세계와 자유진영에서는 지난 수십 년간 혼동을 야기시켰습니다. 배우의 과제와 작가의 과제는 다릅니다. 배우인 토가리의 과제는 놀랍게도 '목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입니다. 다시 말해 사진 속의 토가리는 목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인 저의 과제는 무엇일까요? '토.. 더보기
환상적 새벽하늘 콘스탄틴 스타니스랍스키가 유일한 제자로 인정했던 천재 연출가 에브게니 박흐탄코프(Evgeny Vakhtangov, 1883-1922)! 그는 스승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마흔 살이 되기도 전에 세상을 등졌지만, 그는 세계연극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박흐탄코프는 러시아 국립 박흐탄코프 아카데미극장과 국립 슈우킨 연극대학의 창설자이다. (영적으로) 그를 만났던 것도 운명이고, 영산강 끝자락으로 내려왔던 것도, 어제 주룡나루에 갔던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니다. 왜 갑자기 그분이 생각나는 것일까? 아마도 그가 주창한 연극 ' 환상적 사실주의(Fantastic Realism)'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 백과사전에서는 이 용어를 "1925년 독일 비평가 로(Roh, F.)가 만들어 낸 말로, 맨 처음 미술 비평.. 더보기
갈매기 연기를 말하다 갈매기 연기론 한 편의 연극을 제작하는 과정에는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작품이 선정되고 역할에 맞는 배우를 선발합니다.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독회하고 작품을 분석합니다. 역할이 결정되고 역할의 행동을 찾아 연습을 하면서 배우들은 성격을 창조합니다. 연습이 무르익을 때쯤 팜프렛에 실을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합니다. 팜프렛도 작품이다. 공연이 끝나고 남는 건 이것 뿐이다. 여자 배우들은 자신의 모습이 예쁘게, 남자 배우들은 멋있게 나오기를 기대하며 온갖 포즈와 표정으로 사진작가를 힘들게 합니다. 이렇게 모든 연기자들이 연습을 진지하게 하면 한국연극 발전 10년은 앞당길 수 있습니다. 연습은 공연처럼, 공연은 연습처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팜프렛 사진을 촬영할 때 절실하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배우들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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