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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난 다음날 아침에 하나의 일이끝났다.금사정 동백축제.또하나의 일이 남았다.이번에는긴 마라톤이다..내일 또 해가 떠오르면버들가지는더 푸르를 것이고동백꽃은더욱 붉어지리라.오늘도 영산강은 흐르고 있다.3월의 마지막 휴일멋진 시간소망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더보기
금사정에 오시거든 필자의 사진을 보고금사정 동백축제에 가게 되면,잔뜩 기대했던금사정의 풍광이나현재의 금사정 모습을 보고실망할지도 모른다.금사정 동백꽃은 보통 3월 말이나 4월 초에 만개한다.올해는꽃이 아직 많이 피지 않았다.시기가 이른 것도 있지만500년 풍상을 견뎌온 동백나무가노쇠하여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그러한 연유로올해는동백나무의 장생기원제를 개최한다.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원래의 금사정은 소실되고지금의 금사정은50년여 년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그나마지붕에 비가 새고 건물이 노후되어 지금 보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동백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는장생기원제의 축문에 압축되어 있다.금사정 동백나무 장생기원제축문서기 2026년 3월 28일, 화창한 봄날, 나주 왕곡면 송죽리 금사정 아래에서 우리 제관 일.. 더보기
빨간 운동화를 신은 날 아침 금사정 동백축제가 이틀 남았다.오늘도 동천의 수양버들을 블로그에 올린다.금사정과 수양버들은 어떤 연관성이 있단 말인가.평소에 필자의 글을 꼼꼼하게 읽으신 분은대강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그 옛날 금사정은 영산강 강가에 있었다.옛 시나옛 그림을 보면 금사정 앞 강가에는 수양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아마도지금의 동천처럼 아름다운 수양버들이 어날까.오늘의 블로그 포스팅은 오늘 하루로 마무리되지 얺는다.독자 스스로 공부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참고로방호자(方壺子) 장시흥(張始興)의 를 검색하기 바란다. 유정범선도에 실린 방호자의 시는의 일부로 알려져 있으나사실은 정뭄손의 이다.금강정은금사정의 옛 이름이라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다.이번 동백축제에는 을 비롯한 4편의 옛 시가 연극.. 더보기
빨간 운동화를 신은 날 새벽 연극제 마지막 날새벽에또 동천에 갔었다.당분간은 순천에서의 마지막 새벽일 것 같다.동천의 새로운 모습을찾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숙소를 나섰다.선택하는 일은항상 힘들다.사진을 고르는 것도작품을 심사하는 일도결코 싶지가 않다.사진 속의 대상이나작품 속의 인물을 하나의 존재로 인식했을 때는더욱 그렇다.그럼에도 불구하고사진을 고르고작품을 선택하고연기를 더 잘하는 배우를 찾아야 한다.좋은 연기는자연스러운 연기를 말한다.그런데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배우는 무대에서 자신이 아닌등장인물의 삶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많은 배우들이 연기를 보여주는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연기는무대에서 생활하는 그 자체다.동천변에 살아푸르름을 향해 달리는 수양버들처럼 자연스러움이 배어있어야 한다.그날 새벽빨간 운동화를 신고 .. 더보기
영산강 & 동천 3월 22일순천에서 새벽을 맞이합니다.어제는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었습니다.목포에서 영산포까지의영산강 강변도로는 안개에 가려 가시거리가 무척 짧았습니다.영산강은 보이지 않았고석관정 근처에 왔을 때나무들의 윤곽이 겨우 드러났습니다.몽환적 분위기의 영산강변으로함께 떠납니다.영산나루에서 연극 의 연습이 있었습니다.동신대이상준 교수께서배우들에게 점심을 샀습니다.시극 츨연진들과 함께금사정에 들러행동선을 밟아 보았습니다.아직 무대는 설치되지 않았지만배우들이 축제 현장을 미리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나주에서 순천까지는 국도를 따라 이동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순천까지 가는 것이 목표이지만가는 과정도 소중합니다.베스트 드라이버가 있었기에 바쁜 일정을 쉽게 소화했던 하루였습니다.지난 주에 묵었던동천 강변의 그 숙.. 더보기
제2회 금사정 동백축제 제2회 금사정 동백축제가오는 3월 28일(토)나주시 왕곡면 송죽리 금사정 일원에서 개최된다.금사정 동백나무는수령 500년을 자랑하는국내 유일의 단일 종목 동백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이 축제는조선시대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금사정 동백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이 축제에서 시낭송 공연에 참여해 온 필자는 올해시극 의 구성과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필자는 축제조직위원회나종석 위원장의 의뢰를 받아금사정 동백나무'장생기원제'의 '축문'을 쓰게 되었다. 금사정 동백나무 장생기원제 축문 서기 2026년 3월 28일 화창한 봄날 나주 왕곡면 송죽리 금사정 아래에서 우리 제관 일동은 감히 토지신과 동백나무 신령께 고하나이다. 여기 굽이치는 .. 더보기
남녘은 지금 3월 18일 수요일입니다.남녘은 지금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지난해이날은춘설이 내렸지요. 그해 겨울의 설중백(雪中柏) 2 그해 겨울의 설중백(雪中柏) 23월 중순이지만 다시 겨울이 찾아온 듯하다.꽃샘추위와 함께 전국에 눈 소식이다.이곳 남녘은 눈 대신 비가 내렸다.그러나강한 바람이겨울을 방불케 한다.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한다.추위nsangman.tistory.com 오늘도 영산포에 갑니다.연극시극연습과 준비로바쁜 나날을 보냅니다.올해처음 핀 벚꽃을 순천에서 보았습니다.딱한 그루만 피었습니다.어르신 벚나무들은 꽃봉오리만 올랐는데젊은 벚나무 한 그루가 앞서가고 있습니다.이 봄비가 멈추고주말에 다시 순천에.. 더보기
버드나무가 있는 아침(完) 오늘은 바빠요.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즐거운 봄날 되세요.2박 3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목포로 돌아왔습니다.아직 연극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일단순천 동천의 아침을 감상하겠습니다.일요일인 어제 광양극단 '백운무대'의 을 관극하고밤 늦게 목포로 돌아왔습니다.주말에 다시 순천에 갑니다.여수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과 해남극단 '미암'의의 공연이계속 이어집니다.또비경연 작품인 목포극단 '선창'의 도 목포 소극장 '예술극장 창고'에서 무대에 오릅니다.내일부터는연극 의 연습으로다시 영산포로 갑니다.세계는 지금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한 치의 앞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정국은 시끄럽고 선거를 앞두고 각종 음해와 모략이 난무합니다.원칙이 무너진 세상이지만연극만은 제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심사위원으로,연극 창조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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