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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가끔씩 지난 날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3년 전 오늘을 불러본다. 더보기
5월을 엽니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가 주지유( 朱之瑜)의 글을 응용하여 남기신 글귀이다. 안 의사가 조금만 더 사셨다면 어떤 글을 남기셨을까? 일일불시화 안중생형극 一日不視花眼中生荊棘 하루라도 꽃을 보지 않으면 눈속에 가시가 돋는다.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공부는 꽃 공부가 아닐까. 꽃을 공부하는 5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단순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꽃을 읽는 5월이면 더 좋겠다. 일일부독화 심중생형극 一日不讀花心中生荊棘 하루라도 꽃을 읽지 않으면 마음속에 가시가 돋는다. 더보기
4월의 미소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요?세상의 모든 존재를감사의 대상으로 여길 때  아름다움은 탄생합니다.4월은 가더라도내 마음 속의  아름다운 기억들을 보내지 않겠습니다.꽃나무를 심으신 분석불의 미소를 만드신 분4월의 화사함에 밀려주목 받지 못하는 존자(尊子)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4월의 미소'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보기
4월의 끝자락 4월이 간다.가기 싫은 4월은 영산홍을 끌고 간다.계절을 이기는 꽃은 없다.계절을 어기는 꽃도 없다.4월의 끝자락영산강변에 해당화가 피었다. 봄비가 내리지만영산강변은 벌써 여름이다. 더보기
일요일은 쉽니다 4월의마지막 주일입니다.일요일은충전의 시간으로 카톡을 쉽니다.고마우신카톡이 자주 올라와 사진과 기사 하나로 인사를 대신합니다.답신을 올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멋진4월의 봄날을 응원합니다.월요일에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백잠 드림. [대한뉴스통신] 노란 물결 일렁이는 4월···“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낭만 열차 1953 협동조합` 이경환 대표이사(사진 좌), 송명완 시 낭송가(사진 우) [대한뉴스통신/박귀월 기자] 전남 목포시 낭만열차 1953 협동조합은 4월 둘째 주 14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m.xn--vg1bjkn41b4ga219dh6e.kr누르시면 저에 대한  최근 뉴스가  나옵니다. 더보기
어머니 어머니!'옥암리'에 붉은병꽃나무 꽃이 피었습니다.어머니!영산강변에 철쭉꽃이 한창입니다. 어머니김영배추적추적 을씨년스럽게가을비가 내리면돋보기 쓰시고구멍 난 양말 짝 꿰매시면서도늘 자식들의 표정을 살피시던 어머니.고구마를 삶아 먹일까?밀가루 부침을 해줄까?7남매의 식성을 맞추려고항상 궁리하시던 우리 어머니.지난밤 잠자리에 들기 전날이 궂으려나 보다 하고라디오보다 먼저비 소식을 알았던 어머니.화롯불에 인두 묻어놓고명주 저고리에 동정을 다시면서내일 면사무소에 나가실아버지를 생각하시던 우리 어머니.그 무릎을 베고 누우면 아무런 부러움이 없었다.자장가가 없어도 좋았다.구연동화를들려주신 적도 없었다.우리 어머니에게는나를 잠들게 하는아늑함이 있었다.따뜻한 정을 갖고 계셨다. 어머니!시집이 나왔습니다.당신의 둘째 동생'.. 더보기
장흥에 갑니다 오늘도청명한 하늘을 기대합니다.신나는 일로 장흥에 갑니다.장흥군축제관광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흥축제관광재단'이 설립됩니다.오늘창립 총회와 발기인 대회가 개최됩니다.문화는이제 우리의 일상입니다.또한문화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앞서가는장흥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장흥군과 함께했던지난날의 아름다운 기억들을 소환하여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오늘도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긴 하루 어제는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이었다.새벽 4시에 일어나밤 11시쯤 집에 돌아왔다.긴 하루를글로 다 쓰기에는 벅차다.꽃창포도 보았고부주산에도 다녀왔다.계획에 없던입암산에 빨간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다.고향 유교리와군산동에도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석현동에서 보름달을 맞이했다.내친김에영산강 끝자락으로 가 몇 컷을 담았다.중학교 동창이 서울에서 내려와다른 친구와 함께맥주를 한잔하고 돌아왔다.베스트 드라이버가두 친구를 숙소 근처까지 바래다 주었다.긴 하루를12컷의  사진으로 남긴다.압축과 생략.바쁠 땐 사진이 편하다.오늘은고창에 갈 예정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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