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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 진달래꽃 마무리 주작산 진달래꽃을 마무리합니다. 주위에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약 4일간 블로그를 쉽니다. 일이 많이 밀려 있습니다. 시제도 많고 각종 회의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톡을 읽지 못하고 듣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멋진 봄날 응원드립니다. 더보기
주작산에 다시 오르다 2 4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주작산에 다시 오르다 1'에 이은 사진을 올립니다. 꽃이 많이 피는 시절이라 계속 사진이 밀렸습니다. 강진 주작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해남 오소재를 3.2Km 남긴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남긴 코스는 지난 10일(언제 오르려나, 그 산에) 오소재에서 출발하여 중간 지점까지를 다녀온 셈입니다. 쉽게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주작산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대략 6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려면 밤이 되기 때문에 중간 지점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던 것입니다. 강진과 해남에서 한 번씩 출발했으니, 결국 올해 주작산을 두 번 완주한 셈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름답게 보이지만 암능의 연속입니다. 모두 23개의 봉우리, 바위산으로 .. 더보기
진도에서 지금까지 올리지 않았던 사진을 올립니다. 모두 진도에서 담았던 사진입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하나로 연결되리라는 희망으로 묶었습니다. '진도'라는 공간이 '4월 16일'이라는 시간으로...... 지난해의 경우 모란꽃이 한창 필 때였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세요. 1년 전으로 떠납니다. 모란과 영랑꽃을 특성화하여 스토리텔링하고 관광과 연결시킨 가장 성공적인 고장이 강진이 아닐까. 물론 영랑이라는 시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의 작품은 이제 백일장, 시 낭송회nsangman.tistory.com(지난해 4월 16일) 더보기
열 번째의 봄 어제 봉수산이 바라보이는 그 바다에 갔다. 바닷가 주변에 산벚꽃이 예쁘게 피었고 낚시꾼들은 태평하게 고기를 낚고 있다. 바다는 우리에게 여러 얼굴로 다가온다. ...... ...... 시 낭송을 하는 친구가 불러내어 '낭만열차 1953'에 갔다. 옛 동목포역이 있던 선로 위에 열차 세 량을 세워 커피도 팔고 공연도 한다. 그 곳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 공연이 있었다. 음악 공연, 시낭송... 객차 안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숙연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4월 16일 열 번째의 봄이 되는 셈이다. 꽃들이 졌던 하루 전 이른 아침부터 남녘에는 비가 내린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 더보기
능수홍도화 벚꽃 동백꽃 벚나무에 파릇파릇 잎이 돋고 꽃은 지고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동백꽃도 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꽃들이 왠지모르게 처량해 보입니다. 요즘 능수홍도화가 유독 눈에 띕니다.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가지에 붉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능수홍도화와 벚꽃 그리고 동백꽃이 어울어진 풍광을 올립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일요일은 쉽니다.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중춘(仲春) 나래 김남현 봄이 무르익어 가매 버들 눈 새로 뜨고 빈 가지마다 새씩 돋아 연둣빛 물드니 온 세상이 화기(和氣)하네 들 벌은 일 없어도 떼 지어 날아다니고야 들녘엔 학이 울고 복사꽃 향기롭게 피는구나 아이는 해찰궂게 불러도 대답 없더니 느릿느릿 나가서 어젯밤 떨어진 낙화를 쓸며 해맑게 웃는구나. 더보기
언제 또 오르려나, 그 산에 선거하던 날 아파트 앞 옥암수변공원에서 고라니를 카메라에 담았다. 옥암수변공원에는 약 6만 평의 공터가 있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예정 부지로 오랫동안 놀고 있는 땅이다. 방치되어 있지만 계절마다 예쁜 꽃이 스스로 핀다. 유채꽃. 기생초, 금계국, 코스모스 ... 그러던 어느날 전국체전 선수단 주차장으로 이용하려고 절반을 밀어버렸다. 계속 지켜보았지만 주차 기능은 못하고 공허한 빈 터로 그대로 남아 있다. 주위에 유채꽃이 피어 있어 고라니가 자주 나타난다. 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가 어렵다. 마침내 촬영에 성공했다. 고라니가 도시에 나타난 그날 나는 산으로 갔다. 주작산에 세 번째 오른다. 이번에는 해남군 오소재 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였다. 오르고 올라도 암능의 연속이다. 불과 며.. 더보기
남미륵사의 봄 어제 올린 사진은 남미륵사에서 담은 풍광이다.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이 사찰은 동양 최대 아미타 불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미륵사는 세계 불교 미륵 대종 총본산으로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스님은 40여 년 동안 불사를 짓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지금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였다.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뿐만이 아니라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독특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 대웅전, 사왕전, 33 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가 풍동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 인간의 아이디어와 각고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안기고 있다. 법흥 스님이 가꾼 철쭉.. 더보기
어디일까요? 어디일까요? 철쭉과 연산홍 동백과 서부해당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몇년 전 여름에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봄철은 처음입니다. 행운이 겹쳐 돌아오는 길에 유채밭에서 석양을 맞이했습니다. 풍광을 한꺼번에 소개할 수 없어 일부만 올립니다.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이 사찰을 곧 공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보시고 힐링하세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봄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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