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출산

작품 107 슬픈 현실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이승을 떠난 그들의 영혼을 위로합니다. 국적불명의 도시 축제가 부른 참사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고국의 산야를 보지도 못하고 도시 속에서 쓰러져간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은 의 번호를 맞추기 위해 올린 사진입니다. 당분간은 카톡으로 전송하지는 않겠습니다. 스스로 방문하시는 분만 볼 수 있습니다. 방문하신 분은 을 꼭 보시기 발랍니다. 더보기
보시고 지우세요!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코로나는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집에 있자니 TV만 켭니다. 날마다 한심스러운 뉴스만 나옵니다. 카톡을 켜면 더 짜증스럽습니다. 대선 비방전이 심각합니다. 댓글 잘못 달았다가 반대편으로부터 몰매 맞기 십상입니다. 잘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 교수고 다 철학자입니다. 카톡 배달부가 너무나 많습니다. 남의 글과 사진을 열심히 옮기는 배달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도 따끈따끈한 신속성이라도 있으면 봐주겠습니다. 지구를 세 바퀴 돌다가 온 2년 전의 동영상을 보내는 분도 있습니다. 손주 재롱 보는 것도 하루 이틀인데, 날마다 성인군자 되기만을 강요합니다. 용량이 꽉 차 카톡 지우는 것도 짜증이 납니다. 이래저래 짜증의 연속입니다. 주위에 이런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카톡 하.. 더보기
영산강과 월출산의 정기 보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저녁입니다. 토요일 새벽 수원에 갔다가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목포에서부터 광주, 전주, 대전, 천안, 수원까지 올라가는 길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앞을 가렸습니다. 제가 추진하자고 하는 일에 문중 이사님들이 만장일치로 찬성을 해주셨습니다. 문중의 문화자원과 소유자산이 지역, 사회, 국가와 미래로 이어지는 성공적 사례를 창출하는 일에 매진할 각오입니다. 오늘 새벽 주룡나루, 무영교(務靈橋), 나불도를 거쳐 영암 삼호읍 영산강 강둑에서 새벽을 맞이하였습니다. 일로의 청호리와 영암의 월출산이 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맑은 정기를 맘껏 받았습니다. 일출 전의 광경 우선 올립니다. 영산강과 월출산의 정기 .. 더보기
왕인(王仁) 박사의 숨결 마침내 12월이다. 손님과 계절은 즐겁게 맞이해야 좋은 일이 생긴다. 날씨는 춥고 코로나는 비상이다. 가뜩이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불안이 이어지며 각국 증시도 흔들리고 있다. 이렇게 우울한 소식이 계속되는 12월 1일, '왕인박사유적지'를 소개하려 한다. 일본에 말(馬) 문화를 전파한 아직기(阿直岐)가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게 되자 일본 왕 응신천황(應神天皇)은 학덕 높은 학자를 추천해 달라고 간청했다. 아직기는 자신보다도 뛰어나다며 왕인 박사를 추천하게 된다. 왕인은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영암 상대포(上臺浦)를 떠나 일본에 건너간다. 경서에 능통한 왕인은 일본 왕의 요청에 의해 태자 토도치랑자의 스승이 되고, 군신들에게도 경서(經書)와 역사를 가르쳤다. 이것이 일본의 문화를 깨우치..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