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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산

석양에 만난 그대 1 아름다운 일출 장면을 연츌했던 주룡나루를 기억하시나요. 오늘 사진은 주룡나루의 반대 방향에서 담은 영산강과 주룡나루의 풍광입니다. 주룡나루 뒤쪽에는 주룡마을이 있고 그 뒤쪽에 우리 나주나씨의 세장산이 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소개했었지요. 무안공 나자강 금호공 나사침 소포공 나덕명 그리고 금호사와 삼강문... 우리 선조들이 잠들어 계신 세장산과 주룡마을을 품으며 영산강과 은적산을 바라보고 있는 산이 오늘의 주인공 망모산(望母山)입니다. 일명 '효자산'으로 불리는 이 망모산은 두 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멀리 저 강 건너 영암 상공에서 분출하는 태양이 분주한 한나절을 끝내고 양모산 봉우리 사이로 살포시 몸을 숨깁니다. 망모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대하소설 5권으로도 부족합니다. .. 더보기
주룡의 새벽 정기 사진은 자정 이전에 올렸습니다. 그날의 새벽을 그날 보고 싶은 분을 위한 배려입니다. 아무도 없는 주룡나루의 새벽 날씨는 무척 춥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 없는 걸까요. 바람이 불어 무릎이 시립니다. 그러나 머리와 가슴은 상쾌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늘의 변화가 무척 다양합니다. 하늘의 변화에 따라 강의 변화도 다양합니다. 태양이 떠오르면서 구름과 운무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쉽지만, 미세한 변화를 혼자만의 느낌으로 간직하고 생략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 올리면 100컷을 상회합니다. 요즘 일출 방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은적산 골짜기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의 에너지가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주룡나루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와 영산강의 새벽 정기를 듬뿍 보냅니다. 나라가 시끄러울 때는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합.. 더보기
주룡의 가을 하늘 2 오늘은 날씨가 또 흐리네요. 새벽 여명을 보면 그날 날씨를 대충은 예상합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일출은 은적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시에도 주룡 적벽의 상공에는 달이 떠 있습니다. 아침에 올렸던 ‘주룡 가을 하늘’에 이어, 6시 40분 이후에 촬영한 사진 올립니다. 가을 하늘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가도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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