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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가마우지

검은 물닭의 아침 겨울 철새가 부쩍 늘었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전남의 35개 철새도래지에서 겨울 철새 73종, 20만 6천 마리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지난달 6만 2천 마리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주요 축종인 오리과 조류는 16만 6천 마리로 지난달 3만 4천 마리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영산강 끝자락에도 겨울 철새들이 많아졌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물결 위를 노니는 검은 물닭의 모습을 담았다. 햇빛을 받아 출렁이는 물결이 아름답다. 영산강 끝자락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물닭의 모습에서 차분함과 여유를 읽는다. 모두가 바쁘다. 모두가 달리고 있다. 삶의 여유가 없다. 새들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위안을 찾는다. 그런데 불안하다. 비상이다. 새들이 긴장.. 더보기
새들의 아침 1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우리 주위에 아름다움이 많이 존재합니다. 산에도 들에도 강에도 바다에도. 그리고 우리가 사는 곳 주변에도. 세상에는 추함보다 아름다움이 더 많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은 아름다운 눈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가슴에 들어와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 아침 영산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올립니다. 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디. 토가리(왜가리)의 비상, 민물가마우지의 일광욕, 아침을 준비하는 백로의 모습이 영산강 끝자락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하셨나요? 요즘은 태양이 늦게 뜨고 일찍 집니다. 태양이 벌써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늘과 바다에는 또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됩니다.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일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평온한 저녁 되세요! 더보기
작품 105 는 어제(10월27일) 영산강 끝자락에서 촬영했습니다. 오른쪽에 앉아있는 새는 민물가마우지이며 날으는 새는 백로입니다. 어제 그 화려한 여명의 파노라마가 펼쳐진 후, 토가리(왜가리)의 자리를 민물가마우지가 차지했습니다. 백로가 날아오다가 방향 선회를 합니다. 또는 검은 가마우지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백색 비상을 뽑내는지도 모릅니다. 또 강조하지만 여러분의 느낌이 중요합니다. 어떤 제목을 달고 싶으시나요? 여러분이 상상하고 느끼시면 됩니다. 백로의 입장에서, 가마우지의 입장에서. 그들의 행동과 심리를 파악하시고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제목이 나옵니다. 참고로 오늘 사진을 보시고 난 뒤, 어제의 블로그를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만든 스토리는 훨씬 리얼해질 것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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