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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고함(2) - 한민족 디아스포라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가 유튜브 ‘역사대학’을 통해, ‘배달(밝은 산, 단군)민족’을 ‘배달(delivery)의 민족’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를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카톡으로 보내왔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말, 우리 정신, 우리 지명을 없애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러는 것 같기만하다. 역사학자의 외침이 절규처럼 들린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에 대한 정책을 말하는 후보가 아직 없다.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고함’의 두 번째 글을 올린다. 오늘은 한민족의 디아스포라와 역사교육에 대한 정책 제안이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 동포들의 수는 약 7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 더보기
안중근 의사의 외손녀 부음에 즈음하여 날씨가 춥습니다. 그러나 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선조들과 차디찬 여순감옥에서 생을 마감한 순국선열을 생각하면, 이런 추위는 조족지혈(鳥足之血)이지요. 안중근 의사의 손자녀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황은주 여사가 향년 93세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1909년 안 의사 의거 후 남은 가족들은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고향 황해도를 떠나 연해주를 거쳐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 정착했다. 안 의사에게는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부인 김아려, 아들 안분도, 안준생, 딸 안현생(황은주 여사 모친) 등이 있다. 장남은 어린 나이에 러시아에서 사망했고,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도 1927년 중국 상하이에서 눈을 감았다. 안 의사의 부인 김아려 여사도 조국 땅을 밟지 못하고 1946년 2월 상하이에서 별세했다. 독립운동사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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