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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고드름 단상 날씨가 춥습니다. 며칠 동안 따뜻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날씨에 어울리는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겨울 날씨의 꽃은 눈입니다. 눈에 대한 사진도 그동안 많이 올렸습니다. 그럼 무엇을 올려야 하나요? 오늘은 고드름입니다. 한옥에 매달린 고드름은 이미 올렸습니다. 오늘 올리는 고드름은 지상에서 가장 낮게 태어난 고드름입니다. 4개의 고드름이 있었는데, 가장 긴 고드름은 약 2,5미터의 크기였습니다. ‘고드름’은 18세기에 ‘곳어름’ 혹은 ‘고도롬’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드름의 단어는 ‘곧(直) + 얼(凍) + 음(명사 파생 접미사)’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드름은 ‘곧게 언 얼음’ 또는 ‘곧은 얼음’의 뜻입니다. 18세기의 ‘곳어름’은 ‘곧-’의 받침 ‘ㄷ’이 ‘7종성법’에 따라 ‘ㅅ’으.. 더보기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것 같소 날씨가 변덕이 심합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햇볕이 쨍쨍 납니다. 일기예보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다시 시원한 날씨입니다.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것 같소? 이강백 작가의 희곡 이름이 생각납니다. 희곡 내용과는 무관하게 블로그 이름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비가 오는 새벽에 영산강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예쁜 배롱나무꽃(백일홍)을 찾아 영암군을 뒤졌습니다.. 날씨에 흔들리지 않지만 날씨가 변덕이 심할 땐, 꽃으로 힐링해야 합니다. 배롱나무꽃이 고상하게 피었습니다. 고상하게 먼저 핀 꽃은 무궁화였습니다. 기회를 찾지 못했던 다른 꽃들도 한 배를 태웠습니다. 참나리와 배롱나무꽃은 불과 몇 시간 전에 담았습니다. 싱싱한 청량감으로 월요일 저녁 힐링하세요. 내일은 본격적으로 배롱나무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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