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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잠일기(栢蠶日記)

새들이 떠나간 연지(蓮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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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떠나간 시간
아무도 없는 연지(蓮池)에서
석양을 마주친다.

법정(法頂)의 적막함이
바로 이것이었던가.

왠지 모를 쓸쓸함이
고즈넉한 밤을 파고 든다.

수련(睡蓮)은 말이 없고
초승달만 고개를 내민다.

회산백련지에 흠뻑 빠진 법정스님
2023. 5. 22

수련(睡蓮)과 수련(修鍊) (tistory.com)

 

수련(睡蓮)과 수련(修鍊)

월요일 아침을 수련(睡蓮)으로 엽니다. 수련의 ‘수’는 '잠들 수(睡)'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다가 오후 늦게 잠을 잡니다. 그래서 꽃이 핀 수련은 새벽이나 밤에 볼 수 없습니다. 아침 6시가 지나

nsangman.tistory.com

1년 전의 글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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