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와 달의 노래

11월의 꿈 - 1부

728x90

영산강 끝자락, 2022년 11월 1일

 

 

토가리의 등장

 

 

 

 

 

 

 

기러기

 

 

 

 

 

 

11월 2일 수요일입니다.

 

영산강 끝자락에서 바라본 어제의 일출 풍광입니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으로 사진을 고르다 보니 2부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오늘은 토가리가 기다리지 않네."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강기슭에 있던 그 토가리가 날아와 항상 앉았던 그 부표 위로 안착했습니다. 일출이 시작되고 촬영을 다 마칠 때까지 토가리는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민물가마우지가 나타날 때까지 거의 한 시간을 말입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토가리의 존재는 무척 중요합니다. 물론 토가리 말고도 두루미와 민물가마우지가 주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나타나 저를 반기는 새는 토가리입니다. 간혹 민물가마우지가 토가리의 자리를 선점하는 경우도 있지만  녀석은 일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우선 물고기를 잡고 날개를 말리는 정도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헤  2부 사진과 내용을 첨부합니다. 터치하시면 2부로 연결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태원 골목길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환생을 기원합니다. 못다 이룬 꿈 다음 세상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방문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11월에 세우신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영산강 맑은 정기 듬뿍 보냅니다.

 

 

11월 꿈 - 2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총명한 눈동자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들을 수 있는 청명한 귀 더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예민한 손가락 더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 따뜻한 지혜로

nsangman.tistory.com

* 터치하시면 2부로 연결됩니다. 

728x90

'해와 달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름달의 변신  (0) 2022.11.09
11월의 꿈 - 2부  (0) 2022.11.02
10월의 마지막 석양  (0) 2022.11.01
주룡의 새벽 정기  (0) 2022.10.24
아 영산강아! 두 번째  (0)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