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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새

휴대폰 카메라 어젯밤 '황금새를 아시나요?'를 (사)한국공연예술원 단톡에 올렸더니 양혜숙 이사장께서 "사진술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카메라가 좋은 거냐고 물으셨다. 양 이사장님은 한국 연극평론가의 대부로 이화여대 독문과 교수 출신이시다. 서울대를 나오셨고, 독일 유학파시다. 80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연극의 미래를 위해 지금도 평론을 하시고, 공연예술의 현장에서 활동하신다. 나는 공연예술원의 창립 이사로 참여해 왔다. 25년 전의 일이다. 양 이사장님과 나는 허물이 없는 사이다. 내 아내 이름까지도 기억하고 계신다. "휴대폰 카메라입니다." 그랬더니, "나상만 선생의 마음이구나!♡" 하셨다. 그렇다. 나는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화질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순발력 있게 블로그에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더보기
황금새를 아시나요? 마침내 누적 방문자 수 3만을 돌파했다. 블로그 단장 후 한 달 4일 만이다. 약속대로 ‘의미 있는 작품’을 공개한다. 작품명 은 세상을 달리 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세상을 거꾸로 보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고 한다. 작품명 는 전적으로 행운이 따랐다. 뭔가 예감이 있었지만, 백로인 오늘 이 행운이 이렇게 올 줄은 몰랐다. 아침에도 언급했지만, 백로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고, 기러기가 찾아온다고 한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며 이 행운을 여러분과 함께 누리고 싶다. 황금새가 제비처럼 생겼다. 어찌 보면 참새 같기도 하다. 제비면 어떻고 참새면 어떤가. 운조(雲鳥)라고 부르고 싶다. 우리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전설의 새. 나는 그 새를 ‘황금새’라고 명명한다. 이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한‘주룡나루’에 고개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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