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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백

꽃과 석양이 있는 일상 오늘은 춘분(春分)입니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꽃이 피기를 기다렸던 춘백이 있었습니다. 석양을 참 좋아합니다. 남악호수에 자주 갑니다. 호숫가 근처 공원에 마침내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호수에서 꽃과 석양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담았습니다. 남쪽의 봄이 좋아 검은 물닭은 이제 여기서 살려나 봅니다. '꽃과 석양이 있는 일상' 여유있는 삶이 필요합니다. 세월은 빨라도 시간은 여유로운 자의 가슴에서 꽃으로 피어납니다. 여러분의 여유로움을 응원합니다. 더보기
입암낙화(笠岩落花) 입암반조(笠岩返照) 입암산의 낙조를 자주 소개했습니다. 갓바위의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입암낙화(笠岩落花) 입암산의 낙화를 말합니다. 지상에 핀 꽃이 낙조에 뒤지지 않습니다. 춘백(春栢) 봄에 피는 동백꽃을 말합니다. 입암산에 춘백이 절정입니다. 개화(開花) 꽃이 피었습니다 동백은 꽃이 세 번 핀다고 합니다. 나무에서 피고 뚝 떨어져 땅에서 피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한 번 더 핍니다. 입암산 동백이 최후의 꽃을 핍니다. 내 영혼의 호수에 핀 창조의 꽃입니다. 꽃은 스승입니다. 동백은 큰 스승입니다. 입암산은 큰 스승이 피고 지는 학교입니다.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입암산보다 더 큰 학교에 갑니다. 깨달음의 공부는 학년이 없습니다. 춘백이 그대를 기다립니다. 입암낙화가 누군가를 그리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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