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달산 기슭의 황금빛 꽃무릇 초성 김우진의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유달산 기슭을 다녀왔다. 유달산 밑에는 차범석 명칭의 길도 있고 김우진 길도 있다. 차범석 선생이 평소 모스크바에 왔을 때 체홉 거리를 보고 부러워했었다. 우리나라도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발전했고 예술인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거리 명칭만 예술인의 이름을 달았다고 문화도시라고 우긴다면 곤란하다. 내가 그렇게 떠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김우진극장도 없고 차범석극장도 없다. 그나마 다행이다. 거리라도 있으니. 유달산 기슭에 김우진 거리와 차범석 거리가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목포에 개교 100년이 넘는 초등학교가 몇 개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나온 것으로 유명한 학교가 목포 북교초등학교다. 이 학교의 2회 졸업생이 김우진이고, 차범석은 28회 졸업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