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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진달래야 놀자! 주작산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4월 초에 활짝 핍니다. 더 이상의 진달래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달래야 놀자! 4월 초 주작산에서 만나요.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4주기입니다. 의사의 애국혼에 삼가 고개를 숙입니다.주작산 진달래꽃 더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터치하세요! 진달래꽃은 주작산(朱雀山)이다!친구여 주작산의 진달래꽃을 보내네. 주작산의 진달래봉은 모두 14봉이라네. 10봉은 담았지만 배터리가 소진되어 4봉은 오르지도 못하고 내려왔네. 친구여 개인톡은 보내지 말게. 사진 담고 사진nsangman.tistory.com 터치하시면 선경(仙境)으로 안내합니다! 진달래꽃은 주작산이다! - 2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글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23. .. 더보기
우후(雨後) 영산홍(映山紅) 우후만개(雨後滿開) 우후영산홍(雨後映山紅). 비가 내린 후 영산홍이 만개했습니다. 개나리꽃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벚꽃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영산홍이 절정입니다. 다른 꽃에 밀려 올리지 못했습니다. 피고 지고 꽃도 인간도 한때가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선 지금, 영산홍이 최고입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따뜻한 4월의 봄날을 응원합니다. 영산홍 붉게 필 때 유응교 그늘진 산자락을 붉게 비쳐주고 어두운 당신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고 찌들은 근심걱정을 말끔히 씻어주고 고달픈 세상사를 잠시 잊게 하고. 발 아래 아름다운 슬픔 딛고 서 있네. 영산홍과 철쭉의 다름을 아시나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영산홍은 성군과 폭군을 가리지 않는.. 더보기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핀다 어제는 유달산에 다녀왔다. 어제 저녁, 두꺼운 외투를 다시 입을 수 없다는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내 몸은 바닷바람에 떨어야 했다. 우리는 노적봉에서 출발하여 유달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매화, 동백꽃, 목련, 개나리까지는 함께 보았다. 유달산에 동백꽃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었다. 나는 꽃이 우선이고, 아내는 또 동백꽃이냐며, 들레길을 계속해서 걸었다. 약 30분 후, 제2수원지였던 용연 근처에서 잠시 만났다가 다시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는 개나리 군락지를 만난 것이다. 제대로 핀 개나리꽃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목포 바다에 노을이 지면서부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내는 일등바위를 거쳐 조각공원까지 멀리 간 상태였다.. 더보기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산불이 유독 많은 시기입니다. 미세먼지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식수난도 심각한 시점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 동네 뒷동산과 부흥산에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예년보단 빠르지만 갈증에 지쳐 있습니다. 산불은 멈추고 꽃불은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씨는 사그라지고 사랑의 불씨는 활활 타오르면 좋겠습니다. 삼천리 강산에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을 기대합니다. 유응교 시인의 '진달래 꽃불'을 나직하게 음미해 봅니다 진달래 꽃불 유응교 너는 하나의 작은 꽃불 청솔가지위에 서럽게 누워 있는 너는 하나의 작은 꽃불 사랑하는 이의 흘리는 눈물에 한없이 젖어 꺼지고 싶은 작은 꽃불 사랑하는 이의 고독한 가슴에 처연하게 타오르고픈 하나의 작은 꽃불 사랑하는 이의 외로운 창가에 밤을 새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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