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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목포 첫눈 목포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이 제법 쌓였네요. 새벽 3시에 일어나 목포 시내를 누볐습니다. 자전거터미널, 수변공원, 평화광장, 갓바위, 조각공원을 거쳐 유달산까지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패딩 장갑을 사주었지만, 어찌나 추운지 손과 발가락이 꽁꽁 얼었습니다. 유달산에서는 밧데리까지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충전을 했지만, 기온이 떨어져 쉽지 않았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충전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만족할 만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2회에 걸쳐 나눠 올립니다. 더 많은 눈이 내리는 훗날을 기약해 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멋진 휴일 되세요. 눈길 운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현장수업을 마치며 오늘은 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블로그 둘 올리고 김우진 선생과 차범석 선생의 일생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분 다 천석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부자 삼 대를 못 간다.” 우리 집안과 마찬가지로 두 분의 집안도 3대를 가지 못하고 기울어졌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두 분은 이 땅에 이름 석 자를 남기셨습니다. 한국연극의 초석을 다지신 빛나는 업적을 남기고 말입니다. 연출가는 사진을 남기고 극작가는 작품을 남깁니다. 시대가 바뀌어 연출가도 자신의 공연 작품을 남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두 분이 연출한 작품을 영상으로 볼 수 없지만, 두 분의 희곡을 공연한 작품들을 모아 언제든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목포문학관이 해야 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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