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고함(3) 백제능묘원(百濟陵墓園) 프로젝트 외국 사람이 한국의 시골에 가면 가장 놀라는 것이 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주택을 지어야 할 양지바른 언덕이나 야산에 예외없이 보이는 것이 있다. 묘지(墓地)다. 오늘은 한국의 장례문화와 관련하여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고함’ 세 번째 글을 올린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더 던져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공약으로 발표하기엔 시간도 없다. 상대쪽 디스하는 것으로만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은 뒷전이다. ‘개싸움’에서 보검(寶劍)보다는 물어뜯는 것이 상책인지도 모른다. 죽음은 인간이 풀 수 없는 영원한 수수께끼이다.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는다. 인간 역시 부모로부터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며 생을 마감한다. 이 만고의 진리를 벗어나 죽지 않았던 사람은 단 한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