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향전(潛香傳) 어제 종친회 친교 모임이 광주에서 있었습니다. 4월에 신입 회원으로 들어가 벌써 세 번째 모임입니다. 첫 모임 때는 차를 직접 운전해서 광주에 사는 제자를 불러냈습니다. 음주운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광주에서 숙소를 잡아 모텔 근처에서 제자와 2차를 했습니다. 그냥 보낼 수는 없지요. 두 번째 모임은 나주에서 있었는데 아내가 핸들을 잡았습니다. 초청하신 명훈 족장님이 함께 초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말까? 버스를 타고 갈까? 결국에는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는 학교로 가서 아내를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올린 작약꽃은 아내가 운전하는 동안 제가 청계 근처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아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