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박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조(優鳥) 토가리의 위용 (사)한국공연예술원의 양혜숙 이사장님께서 제 사진을 보신 분들이 정말 휴대폰으로 촬영했느냐고 물으신다고 하십니다. 요즈음은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 많이 좋아져서 특수한 장면을 제외하고 일반 카메라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의 한계는 사진을 확대했을 때 화소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동물들의 디테일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근접 촬영이 필수입니다. 몸을 숨기고 왜가리에 접근하는 저와 저를 발견한 왜가리와의 보이지 않는 전투를 치르려면 건강한 체력이 요구됩니다. 발레리나와 같은 왜가리의 도약을 찍기 위해 영산강 하구둑 아래 바닷가를 몸을 숨기며 3번이나 왕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새 휴대폰은 이제 그러한 수고를 덜게 했습니다. 그러나 날고 있는 새를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