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48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글쓴이: 나상만 48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 들어가는 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고사가 그리운 시절이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啐)’이라 하고, 반대로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동시(同時)에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과 역할에 대한 최고의 사자성어가 아닐까. ‘미투’ 운동으로 대학가가 시끄럽다. 우리 사회의 지성으로 추앙받던 대학교수가 대한민국에서 명함을 내밀기 힘들다. 날마다 쏟아지는 교수들의 성추문과 성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 꼭 이건만은 아니지만“교수는 많아도 스승은 많지 않다.”는 말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학생은 많아도 제자가 없다”는 말도 들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