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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광대나물꽃 보던 날 오늘은 음력 2월 보름이자 경칩(驚蟄)입니다. 어제 향교에 다녀왔습니다. 유산정에 먼저 들렀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무안향교 주차장 근처에서 광대나물꽃을 담았습니다. 사진으론 크게 보이지만 무척 작아 눈에 띄지 않는 들꽃입니다. 유독 꽃술 하나만 돋아나 특이하고 참 예쁩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랍니다.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무안향교 밤의 정취를 보냅니다. 600년 수령의 은행나무와 보름달에 가까운 달, 양사재의 창문과 기와지붕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올 봄부터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소통하고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보름달의 변신 어제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보름달이었습니다. 대자연의 우주쇼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무안향교에서 달빛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달빛음악회 공연을 보면서 보름달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공연 장소에서는 달이 보이지 않습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명륜당 은행나무 앞과 대성전 쪽을 번갈아가면서 공연장면과 보름달의 변신을 담았습니다. 보름달의 변신 2부는 목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1부와는 달리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하늘에서 대자연의 우주쇼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분은 지상에서 무얼 하셨나요? 또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보름달의 변신 보시겠습니다. 우선 1부를 올립니다. 무안향교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더보기
열린 문을 향하여! 어제, 향교에 다녀왔다. 무안 향교는 1394년(태조 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처음에는 성의 남쪽에 있는 공수산(控壽山) 언덕에 설립하였는데 호랑이의 침해가 심하여 1470년(성종 1)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것을 1689년(숙종 15) 대대적으로 중수하였고, 1790년(정조 14), 1820년(순조 20), 1892년(고종 29), 1902년에 각각 보수하였으며, 광복 후에도 네 차례에 걸쳐 복원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동재(東齋, 양사재),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동별실(東別室), 제기고(祭器庫), 외삼문(外三門), 협문, 고사(庫舍), 삼강문(三綱門) 등이 있다. 건축형태는 앞..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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