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석양의 해와 달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이곳 남녘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농부에게는 턱없는 양이지만 새벽 더위를 몰아내기에는 충분합니다. 바람도 설렁설렁 불어와 제법 시원합니다. 3시에 일어나 사진 정리하고, 새벽 손님을 위해서 사진 몇 컷 올리고 영산강 강둑을 걸었습니다.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새벽을 지키는 달맞이꽃이 처량하지만 아름답습니다. 달맞이꽃도 보름달을 기다릴까요? 비가 적당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땅속 깊이 물이 고이도록 푹신 내렸다가 보름 전날은 멈췄으면 합니다. 보름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보름달의 속살까지도 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의 기다림이 여러분의 힐링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많은 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벌써 하늘 색깔이 달.. 더보기 영산강 억새 10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토요일 광주와 나주에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시간에 쫓겨 아무것도 담지 못했네요. 일을 마치고 아내 휴대폰 빌려 중국집, 홍어집에서까지 충전하면서 맘껏 담았습니다. 억새 중심으로 가을 올립니다. 멋진 10월 멋지게 마무리하세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