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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천

눈보라 치던 날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춥다고 합니다. 뱃길과 하늘길이 막혀 귀가하지 못한 귀성객들도 많습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날의 다양한 풍광을 올립니다. 꽁꽁 언 손가락을 겨드랑이 속에 넣어 녹여가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누군가가 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고생을 해야 합니다. 단 한 컷이라도 울림이 있는 그림이 있다면 다행입니다. 하늘을 나는 것 말고도 새들이 한 수 위입니다. 한파를 이겨내는 새들의 지혜가 부러울 뿐입니다. 설경을 위안 삼아 이 겨울을 사랑하렵니다. 오늘도 멋진 시간 되세요! 더보기
사진으로 읽는 대통령 취임사 어제 사진과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뜬눈으로 새벽을 맞아 암와대를 찾았다. 일출은 없었지만, 새벽하늘은 아름다웠다. 20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TV로 지켜보았다. 같은 내용이지만 채널을 바꿔가며 사진을 담았다. 이름하여 ‘사진으로 읽는 20대 대통령 취임사’이다. 정치적 편견 없이, 소외되는 방송국 없이 고루고루 사진을 담았다. 나의 진의를 곡해하는 분이 없길 기대한다. 5년 후 20대 대통령이 성공한 ‘국민의 머슴’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취임사의 절반이라도 좋으니, 모두가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했으면 좋겠다. 언론사 역시 정도를 지키며 잘한 일은 칭찬하고, 못한 일은 비판했으면 좋겠다. 정치인들도 선당후사(先黨後事))가 아닌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정신으로 맡은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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