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주룡나루 안개 주룡마을 망모산 금호사 스타니스랍스키 나상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곳에 살고 싶다 영산강에는 안개가 많이 낀다. 수증기가 응결하여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 것이 구름이라면, 지표면 가까이에 깔리는 것을 안개라고 한다. 안개와 구름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높은 산에서는 안개와 구름의 구별이 더욱 어렵다. 평지에서는 구름으로 보이나 산에서는 안개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벽 2시에 눈을 떴다. ‘전망 좋은 집’에서 바라본 영산호는 안개가 자욱이 깔렸다. 나불도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커피 물을 올리고‘환벽당과 상사화’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린다. 할 일이 많다. 스타니스랍스키 저서 감수(監修)와 권두언(卷頭言)도 끝내야 하고, 금호사(錦湖祠)문화재 신청서도 내가 정리해야 한다. 소설 한 권 읽고 평가도 해 줘야 한다. 더구나 오늘은 대학원 수업 강의계획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