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모정

묘서동처(猫鼠同處)와 서옥설(鼠獄說) 대학교수들이 2021년 한국 사회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했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 주관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대학교수 880명이 6개의 사자성어 중 2개씩을 선정해 진행됐다. 묘서동처는 총 1천 760표 가운데 514표(29.2%)를 받았다고 한다. 묘서동처는‘올해의 사자성어’ 추천위원단 중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가 추천한 사자성어다. 최 교수는 “각처에서, 또는 여야 간에 입법, 사법, 행정의 잣대를 의심하며 불공정하다는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라며, “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행하는 데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돼 이권에 개입하거.. 더보기
들꽃도 지나치지 마라 오늘 올린 사진은 작품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올린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은 제가 어제 경험했던 기억들을 영상으로 메모한 것에 불과합니다. 저는 일상 속에서 이러한 일들을 생활화하고 있지요. 인간의 몸속에는 아주 소중한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이 소중한 창고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창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올렸던 사진 하나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진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립니까? 자신이 경험했던 어떤 기억이 떠오르십니까? 작년의 기억도 좋습니다. 어쩌면 10년 전, 어떤 분은 30년 전의 일이 떠오르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제 경우를 들어 더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무화과..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