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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압해정씨를 아시나요? 6월 10일의 메모 * 압해정씨의 도시조 대양군의 묘소를 참배하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남의 조상 묘소까지 함께 가자는데 군말없이 응해주는 아내가 고마울 뿐이다. * 압해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병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지도로 갔다. * 실망이다. 병어축제에 병어가 없다. 신안군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최악이다. * 하지만 갯벌에서 생명의 신비를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 지도의 석양은 압권이다. * 신안군은 관광콘텐츠가 비교적 탄탄하다. 퍼플섬, 동백꽃축제, 수국축제, 튤립축제는 그 성공적 사례이다. * 신안군은 축제에 문화와 역사를 접목시켜야 할 시기가 되었다. * 동백꽃축제는 꼭 시낭송 프로그램이 추가되어야 한다. * 압해도가 본관인 압해정씨의 인적자원과 역사자원은 신안군의 보물이자 자산이다. * .. 더보기
영산강 해 뜨고 압해도 해 지네 오늘 아침 전망 좋은 집에서 천길 영산강까지의 일출 어제 압해도에서 담은 석양의 풍광을 올립니다. 태양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압해도에 눈이 내리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더욱 추워진다고 합니다. 18일 전국의 주요 지역은 영하 20도를 넘어서는 체감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눈과 얼음의 고장으로 인식되는 러시아의 모스크바보다 서울이 더 추운 상황입니다. 어제 서울의 날씨가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합니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였는데, 모스크바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날씨가 추운 겨울은 ‘없는 사람들’이 살기 어렵습니다. 어제 눈에 대한 블로그를 올리면서 조금은 걱정을 했습니다. 살기 힘든 사람도 많은데 속없이 ‘눈 타령’ 할 시기인가 말입니다. 자꾸 언급하지만, 호남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까지 걱정해야 하는 비상상황입니다. 눈이라도 많이 내려야 할 상황입니다. 어제 남녘에는 눈이 제법 .. 더보기
송공산에 동백이 가득하구나! 배우가 무대에 등장했는데, 대사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무대 위의 배우는 두 사람이다. 상대역이 위트 있게 힌트를 주는 대사를 던지면 생각이 날 것 같은데... 상대역이 도무지 도움을 주지 않는다. 대사를 주고 받았지만 각자 논다. 즉흥적인 대사라 연결이 되지 않는다. 관객은 뭘 느꼈을까? 그렇게 1시간을 무대를 이끌어갔다. 악몽에 시달리며 새벽에 눈을 떴다. 목덜미에 식은땀이 촉촉하다. 꿈은 현실의 반영인가? 요즘 심기가 좋지 않다.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며칠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한 일주일 카톡도 전화도 블로그도 쉬고 싶다. 어제 압해도에 갔다왔다. 오늘부터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사람 없을 때 보려고 미리 다녀왔다. 동백꽃을 올릴 기분은 아니다. 그래도 작가의 책임이 있다. 오늘 6.. 더보기
꿈이 없는 자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압해도 사람들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이마받이를 하고 문득 눈을 들면 사람보다 더 놀란 압해도 귀가 없는 압해도 반 고호의 마을로 가는지 뿔테 안경의 아이들이 부는 휘파람 소리 일렬로 늘어선 풀들이 깨금발로 돌아다니고 집집의 지붕마다 귀가 잘려 사시사철 한쪽 귀로만 풀들이 피는 나지막한 마을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압해도를 듣지 못하네. - 노향림 - 시인은 압해도를 바라보며 시인의 꿈을 키웠다. 나는 시인의 꿈을 키운 유달산을 바라보며 시인의 어린 모습을 상상해 본다. 초의선사의 탄생지 봉수산에서도 압해대교와 압해도가 보인다. 봉수산에 있는 초의선사의 동상은 위치와 방향을 옮겨야 한다. 위치는 봉수산 정상이 좋다. 방향은 바다를 제압하는.. 더보기
압해도 ​ 목포가 좋은 이유는 많다. 그중의 하나가 주위에 섬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 첫 번째로 압해도를 소개한다. 신안군(新安郡) 압해도( 壓海島). 압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에 있는 섬으로 신안군청이 있는 곳이다. 2008년 6월 압해대교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고, 2012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1004개 신안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 압해도다. 목포 북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이 섬은 누를 압(壓) 자를 쓰고 있다. 섬의 지세가 삼면으로 뻗어 나가면서 바다와 갯벌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압해도로 부르게 됐다는 말이 있다. 어쨌든 큰 바다로 나가기 전에, 목포 쪽에서 출발했을 때 '바다를 제압‘하는 느낌이 든다. 압해도에는 국회의장을 역임한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압해 정씨(押海 丁氏)의 도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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