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란과 영랑 꽃을 특성화하여 스토리텔링하고 관광과 연결시킨 가장 성공적인 고장이 강진이 아닐까. 물론 영랑이라는 시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의 작품은 이제 백일장, 시 낭송회로 이어지고 공연예술이라는 총체극으로 승화되어 문화예술의 꽃으로 활짝 피었다. 그 중심에 임재필이라는 연극연출가가 있다. 임재필. 그는 내가 아끼는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 스승과 제자로 만나 30여 년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가 만든 연극을 보기 위해 최소한 1년에 세 번 강진에 간다. 이번에는 그가 배우 겸 연출가 강만홍 교수, 연극평론가 심재민 교수와 나를 함께 초대하였다. 우리는 강진에서 1박 2일의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영랑 생가를 중심으로 한 모란의 아름다운 모습을 올린다. 비가 내린 첫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