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바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못난이 미술관 주룡나루에서 가까운 거리에 아주 독특한 미술관이 하나 있다. 주룡마을을 지나 자전거길을 따라 영산강 1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미술관은‘못난이’를 테마로 하는 공간이다. 2,000여 평 부지에 미술관, 동산, 유아 숲이 조성되어 있다. 미술관 안과 정원에는 못난이 아버지(?) 김판삼 작가의 작품들이 행복한 미소로 방문자들을 반긴다. 배불뚝이에 찢어진 눈 낮은 코 곱슬머리에 부릅뜬 눈 꼭 다문 입술 꽉 쥔 주먹 어렵사리 맞잡은 손 미술관 안팎을 장악한 못난이들의 당찬 모습이 참으로 독특하다. 그야말로 못난이들의 천국이다. 전시관 안에는 무인 카페가 운영 중이다. 성의껏 후원금을 넣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다. 영산강 1경‘영산석조’와 근접해 있어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젊은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