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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룡 적벽의 새벽 백잠일기 초(抄) 새벽 1시에 눈을 떠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좋다. 아마도 더 멋진 일출이 연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친구 명완이와 병복이하고 주룡나루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요즘 주룡나루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내려오겠다는 지인들도 상당수고, 멀리 독일에서도 카톡이 온다. 그뿐인가. 서울에서 교편을 잡고 퇴직했다는 주룡마을 출신 형뻘 되시는 분은 아침마다 사진 보는 재미로 산다고 한다. 주룡마을에서 평생을 사셨다는 문중 어르신분도 점심을 함께하자며 연락을 주셨다. 내 휴대폰에는 아직도 공개하지 않은 주룡나루의 사진이 많다. 블로그 재단장 전에 찍은 사진은 손도 못 대고 있다. 날마다 신비와 경이의 풍광이다 보니 소개할 틈이 없다. 어제 촬영한 사진은 훨씬 시야가 넓어.. 더보기
주룡나루는 예술이다 2 '주룡나루는 예술이다'에 올리지 못한 사진을 올립니다. 작품으로 말하자면, 한 컷만 올리고 나머지는 생략해야 하겠지만, 주룡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보여드리려는 욕심에서 몇 컷 더 올립니다. 요즘 사진을 찍는 것보다 고르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제 블로그의 목적이 촬영술의 과시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떨어지는 작품들도 일단, 생명으로 태어난 못난이들도 선보입니다. 잘난 사람들만 판치면 세상은 전쟁터가 됩니다. 잘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세상은 개성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터입니다. 이 삶의 터전이 질서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주룡나루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산강은 저에게 항상 신선함과 평온을 줍니다. 그 신선함과 평온을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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