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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시기

벚꽃 - 직박구리 - 동백꽃 황사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아침의 일출도, 석양의 일몰도 볼 수 없을 만큼 종일 흐린 날이었습니다. 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채꽃도 보았고 벚꽃도 보았습니다. 부산의 경우 벚꽃이 102년만에 일찍 개화했다고 합니다. 저의 기억에 의하면 목포의 경우, 벚꽃의 개화시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꽃의 개화일은 표준목의 경우 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한다고 합니다. 군락지의 경우에는 군락지를 대표하는 1~7그루의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합니다. 작년의 경우 벚꽃을 보던 날 직박구리도 보았습니다. 올해는 직박구리가 벚꽃 근처에서 가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직박구리는 꿀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꽃속에 고개를 박고 꿀을 즐겨 먹습니다. 오늘 관찰한 .. 더보기
벚꽃이 피었습니다 벚꽃이 피었다. 임인년에 핀 첫 벚꽃이다. 올해 벚꽃이 피었다는 뉴스는 아직 없다. 인터넷에도 봄꽃 소식은 아직 없다. 카톡에 올해 핀 벚꽃을 올린 분도 아직 없다. 꼭 한 그루에 피었다. 한두 송이 핀 것이 아니라 만개했다. 처음에는 매화인 줄 알았다. 나무를 보니 분명 벚나무였다. 임인년 첫 벚꽃을 본 행운은 아내 덕이다. 아내는 요즘 공예를 배우기 위해 오전 8시 출근해 4시에 돌아온다. 버스를 두 번이나 타고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온다. 집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데 운동 삼아 걸어온다. 버스정류장에서 아내를 기다렸다. 시간이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전화를 걸었지만, 소식이 없다. 전화가 온 것은 그로부터 20분 후였다. 다른 곳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 도중이라고 했다. 자전거터미널 근처에서 만나기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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