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학도 봄꽃과 석양 "나 교수의 글로 내 그림이 그려지니 미적 반응이 영감으로 더 한층 깨어나서 요즘 행복해요 .." 박성현 화백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이다. 역시 우리는 뭔가가 통하고 있다. 어제 두 폭의 그림을 완성하셨다고 한다. 화백의 설명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침에 보낸 퀴즈는 꽃 이름 5개를 그림으로 다 그렸고 .... 그 삼합이 존재하는 이유도 그림 속에 있어요..." 다음 작품에 대한 화백의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닻을 내린 항구에서 안개속, 세 개의 섬이 보이십니까? 海韻(해운)입니다. 목포의 눈물입니다." 예술가에게 영감(靈感)은 중요하다. 스타니스랍스키의 표현에 의하면 영감은 함부로 오지 않는다고 한다. 영감은 "예술작품을 창작하거나 낭송하기 직전의 창조적인 열정의 상태"를 말한다. 플라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