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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미

작품 146 - 일지도(一枝圖) 다선일미(茶禪一味) 다선일여(茶禪一如) 차 마시는 것과 마음공부가 같은 맛이다. 차와 선은 하나다. 며칠 전 초의선사를 제대로 만났다. 화선일미(花禪一味) 매선일여(梅禪一如) 꽃을 보는 것과 마음공부는 같은 맛이다. 매화와 선은 하나다. 다시 보니 깨달음이 다시 온다. 지장일미(枝杖一味) 지장일여(枝杖一 如) 생사일미(生死一味) 생사일여(生死一如) 나뭇가지와 지팡이가 하나요 삶과 죽음도 하나로다. 더보기
초의선사와 저녁노을 초의선사의 출생지에 대해선 두 가지의 주장이 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왕산마을’이라는 것, 또 하나는 지금의 목포시 ‘석현동’이라는 주장이다. 석현동은 옛날 무안군 삼향면 석현리였다. 지금은 목포시에 편입되어 석현동이 되었지만. 초의의 탄생지가 왕산마을이든 석현동이든 큰 문제는 없다. 두 지역이 모두 삼향면이었으니, 초의의 고향은 삼향임에 틀림없다. 어제 아내와 함께 유적지를 다시 방문했다. 왕산에 가자고 하면 아내는 항상 얼굴이 밝아진다. 자신의 어린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향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가족들은 아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모두 고향을 떠났다. 큰언니가 성남에 터를 잡아 집과 전답을 처분하여 성남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오빠, 언니들이 모두 성남이나 서울에서 살고 있다. 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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