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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남

고분도 예술이 되네 참 신기한 일이다.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어제 하루 2개의 블로그를 올렸는데 무려 2,644명이 방문하였다. 전례 없는 신기록이다. 그 덕에 예상하지도 못한 23만 명을 며칠 앞당기게 되었다. 저녁 11시 59분까지 누적방문자가 23만 349명이다. 특별한 이슈나 독특한 사진이 없는 한 블로그 방문자 수는 하루하루 조금씩 늘어난다. 연극 관객이나 소설 독자도 갑자기 늘어나지 않는다. 반계공(潘溪公) 할아버지가 공덕을 베푸신 것을 아닐까. 나로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록이 나왔다. 반계공 할아버지는 금호공(錦湖公) 사침(羅士沈 1525~1596) 할아버지의 넷째 아들이다. 반남고분군의 일부 지역인 신촌리의 성내마을에는 반계공 할아버지의 호를 따 만든 반계정(潘溪亭)이라는 유서 깊.. 더보기
가을로 가는 길 토요일인 어제는 마한 문화제가 열리는 나주 반남면을 다녀왔습니다.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은 축제 인파로 붐볐고, 황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영산강 강변도로를 달렸습니다. 요즘 아내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도전해 실습을 받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아침 일찍 출근하여 밤늦게 옵니다. 그러니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주말뿐입니다. 무안군 몽탄면 영산강 강변에 있는 석정포, 식영정, 늘어지마을 앞 수변공원에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나주에 가는 도중 세 곳에서 쉬면서 코스모스를 다시 촬영했습니다. 이번에는 근접 촬영이 아닌 강이나 주변 산과의 앙상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황금 들녘의 벼나 억새도 가을의 정취를 충분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을로 가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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