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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참새 - 개나리꽃 - 까치 3월 26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입니다. 전국은 온통 개나리꽃이 만발했습니다. 개나리꽃은 군집을 이루었을 때 아름답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개나리꽃은 '뭉쳐야 아름답다' 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우리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단결해도 어려운데 사사건건 극단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까치의 사진만 올리려다 참새 사진도 포함시켰습니다. 까치는 잠시 쉬어가다 포즈를 취했지만, 참새는 개나리꽃에 숨어있는 벌레를 잡는 이로운 새입니다. 쉴새없이 움직이는 참새의 근면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까치의 행운이 함께하는 봄날을 기원합니다. 뭉쳐야 아름답습니다. 우리들도. 화이팅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tistory.com) 안중근 .. 더보기
3.1절 새벽에 새벽에 일어나 카톡을 확인해보니 유응교 시인께서 ‘꽃이 주는 미소’의 글을 보내주셨다. 꽃에 대한 전설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 와 동시조집 를 통해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끈질기게 노래하시는 원로 시인이시다. “나는 늘 정원에서 일하고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한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나 꽃이다.” 클로드 모네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화가, 시인, 연출가가 심적 교류를 한 셈이다. 그제 무안향교 대성전 뒷뜰에서 들꽃을 보았다. 민들레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나라가 시끄럽다. 덩달아 카톡 단체방도 시끄럽다. 성균관이 시끄럽다. 전국의 향교도 시끄럽다. 오늘은 삼일절 104주년이다. 공자 신위 앞에 핏물 흘리는 생고기를 올려놓을 때가 아니다. 꽃을 올려야 한다. 혼이 없는 애국가 봉창하고 가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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