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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월출산 국화를 만나다 월출산 국화축제에 다녀왔다. 아름다운 산이 아름다운 꽃을 만났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아름다운 산과 아름다운 꽃의 만남이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작품의 모형물이나 구조물의 정교함이 함평 국향대전보다는 떨어진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압도적 우세다. 월출산 국화축제의 장점은 월출산과 기찬랜드의 자연환경과 풍광을 잘 활용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다.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찼다. 아쉬움도 있다. 사진 촬영이 어렵다.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국화가 너무 많다. 여백이 없다. '월출산이 국화를 품다'가 아니라, 월출산이 국화 속에 갇혔다. 국화의 절반은 솎아내고, 그림만 제대로 그리면 월출산 국화향기가 만리장성을 넘을 것 같다. 농담이 아니다.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축제장이 넓어 시원시원하다. 주차.. 더보기
함평 국화와 육회비빔밥 함평 국화 축제가 11월 6일 끝난다. 조금 무리를 해서 사진을 많이 올린다. 축제가 끝나가는데 질질 끄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이태원 골목길 희생자의 추모 기간이 겹쳐 공연과 부대행사들이 많이 단축, 최소 되었지만 성공적이다. 특히 국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담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다만 몇 가지의 아쉬움이 있다. 한국문화를 담으려는 시도가 실험에 그쳤다. 세종대왕을 설정했다면 훈민정음과 측우기 등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가능하다. 세종대왕 관련의 지폐와 동전, 초상화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나 더 팁을 주겠다. 함평이 보이지 않는다. 함평 하면 나비와 한우를 떠올린다. 성공한 나비 축제를 이용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국화로 승화한 나비 축제를 기대한다. 국화로 구현되는 우리 소의 다.. 더보기
함평 국화, 한국문화를 담다 의 작품과 함평 엑스포공원의 풍광을 올립니다.  '오늘의 사진 ' 카데고리에 올리지 않고, '역사와 문화의 현장'에 올리는 이유는 이 축제가 문화와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보시면서 작품을 음미하시면 되겠습니다. 꽃이 문화를 말할 때 그 향기는 더 멀리 갑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향기나는 시간 되세요! 더보기
국화 향기 보냅니다 해맑은 아기의 눈동자와 아름다운 꽃은 죄인의 마음도 정화를 시킵니다. 심성 착한 우리 민족이 언제부턴가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전쟁으로 살아가기 힘들었기 때문일까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심각합니다. 네가 죽느냐, 내가 죽느냐는 식으로 상대를 비방하고 욕설이 난무합니다. 정치색 있는 카톡을 보면 섬찟섬찟 놀라곤 합니다. 전국에 꽃축제가 많습니다. 그 많은 꽃축제에서 신물이 나게 꽃을 봤는데도, 우리들의 심성이 왜 바뀌지 않을까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가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국화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동소이합니다. 물량 공세로 단 며칠을 위하여 국화들이 수난을 당합니다. 화려한 것 같지만 뭔가 어색하고, 심은 꽃들도 비슷한 조경에 금방 싫증이 납니다. ‘작품 1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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