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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교수의 종류와 대학의 미래 교수의 종류나 명칭이 한국처럼 많은 곳이 없다. A군: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 B군: 산학협력교수, 강의전담교수. 연구교수 C군: 시간강사, 겸임교수, 외래교수, 초빙교수, 대우교수, 객원교수, 특임교수 D군: 석좌교수. 명예교수, 교환교수. 요즘 모 대선 후보 부인의 겸임교수 허위경력 논란으로 언론이 시끄럽다. 대학가에 잠재한 교수채용의 암 덩어리는 외면하고 손가락에 박힌 가시만으로 나라가 벌통이 된 느낌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 따라서 변명해 줄 이유도, 비판할 이유도 없다. 다만 내가 아는 교수의 종류를 설명하려고 한다. 교수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전임교수와 비전임 교수이다. 전임은 A군에, 비전임은 나머지 군에 속한 교수로 보면 쉽게 구별될 수 있다. 전임은.. 더보기
48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글쓴이: 나상만 48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 들어가는 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고사가 그리운 시절이다.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啐)’이라 하고, 반대로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동시(同時)에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과 역할에 대한 최고의 사자성어가 아닐까. ‘미투’ 운동으로 대학가가 시끄럽다. 우리 사회의 지성으로 추앙받던 대학교수가 대한민국에서 명함을 내밀기 힘들다. 날마다 쏟아지는 교수들의 성추문과 성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 꼭 이건만은 아니지만“교수는 많아도 스승은 많지 않다.”는 말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학생은 많아도 제자가 없다”는 말도 들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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