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백꽃과 시인(詩人) 지난 7일 목포에서 문예지 의 문학 토크가 열렸다. 나비시회와 목포작가회의 시인들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목포의 시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관서 시인과 류경 시인의 시집을 매개로 곽윤경 문학평론가와 강은교 시인을 비롯한 부산, 제주의 문인들이 목포와 신안 압해도에서 1박 2일의 시와 문학의 향연을 펼쳤다. 카페 ‘밀물’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한 나는 8일 압해도에서 시인들과 만났다. 여주 출신의 양광모 시인을 목포에서 처음 만나 자리를 함께하였다. 연극판에서 잔뼈가 굳은 나는 목포 시인들과 강은교 시인을 제외하곤 모두 초면이다. 그런데 시인들이 압해도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내 블로그 덕이었다. 압해도 분재정원의 애기동백길에는 강은교 시인의 시비가 있다. 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