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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슈퍼 블루문 달이 크다고 합니다. 달이 밝다고 합니다. 이번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어디서 담을까 고민했습니다. 목포 바다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갓바위와 문화예술회관을 오가며 슈퍼 블루문을 담았습니다. 8월아 잘가!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야. 슈퍼 블루문으로 마무리 짓는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2부와 석양도 곧 올리겠습니다. 멋진 9월 응원합니다. 더보기
입암낙화(笠岩落花) 입암반조(笠岩返照) 입암산의 낙조를 자주 소개했습니다. 갓바위의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입암낙화(笠岩落花) 입암산의 낙화를 말합니다. 지상에 핀 꽃이 낙조에 뒤지지 않습니다. 춘백(春栢) 봄에 피는 동백꽃을 말합니다. 입암산에 춘백이 절정입니다. 개화(開花) 꽃이 피었습니다 동백은 꽃이 세 번 핀다고 합니다. 나무에서 피고 뚝 떨어져 땅에서 피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슴에 핍니다. 꽃이 한 번 더 핍니다. 입암산 동백이 최후의 꽃을 핍니다. 내 영혼의 호수에 핀 창조의 꽃입니다. 꽃은 스승입니다. 동백은 큰 스승입니다. 입암산은 큰 스승이 피고 지는 학교입니다. 오늘도 학교에 갑니다 입암산보다 더 큰 학교에 갑니다. 깨달음의 공부는 학년이 없습니다. 춘백이 그대를 기다립니다. 입암낙화가 누군가를 그리워.. 더보기
목포에서 모임이 많습니다. 조용히 살려고 목포에 내려왔는데, 여기서도 모임이 많습니다.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이 인연이 되어 모임으로 연결됩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오늘도 반가운 얼굴이 기다립니다. 은혜로운 시간 되세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목포에서 더보기
작품 99 오늘 서울에서 중앙종친회 이사회의 있습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하여 광주를 거쳐 서울에 갈 예정입니다.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이전되면서 휴대폰을 통한 블로그 입력이 저에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늘 새벽 두 개의 블로그를 미리 올렸습니다. 둘 다 '한 컷으로 말한다'의 카데고리입니다. 는 산비둘기의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작년 가을 갓바위 위에 있는 산에서 촬영했습니다. 저도 어떻게 촬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셔터를 놀렀는데 구도가 예술적으로 잡혔습니다. 행운이지요. 나는 새를 포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구도까지 계산해서 담는 일은 어떤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아마도 따고난 감각의 영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도의 순발력이 따라야 합니다. 운이 좋게도 갓바위 전설의 안내판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모습.. 더보기
정월 대보름 스케치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일기예보는 비교적 정확합니다.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니 새벽이 기다려집니다. 작년 광주에서는 마지막 눈이 2월 18일에 내렸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계절이 변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닌가 봅니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큰 보름달이 아닙니다.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 뜨게 되는데, 정월 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이 가장 크려면,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야 한다고 합니다. 올 정월 보름달은 지구에서 가장 멀 때인지 매우 작습니다. 올해는 갓바위 근처에서 정월 보름달을 맞이했습니다. 날씨가 추워 달맞이하는 부부는 우리 부부 둘 뿐이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 걱정 없이 갓바위의 다양한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달은 작지만, 모.. 더보기
목포 설경 목포에 눈이 제대로 내렸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완전무장을 하고 흡연장에서 담배 한 대를 피웠습니다. 이 새벽 유달산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달산의 설경은 언제든지 다시 담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소복이 쌓인 눈을 윈도우 앞과 뒤만 제거했습니다. 광주에서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무등산 갔던 기억이 납니다. 목포도 무등산 이상의 설경이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전거터미널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수변공원과 강둑, 강변에서 몇 컷을 담고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너무 천천히 가는 것도 위험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화광장을 거쳐 갓바위 주차장으로 갑니다. 어디가 주차장인지, 어디가 차도인지 구별이 어렵습니다. 윈도우 브러쉬는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장소.. 더보기
첫눈, 유달산, 갓바위 유달산에서 출발하여 갓바위로 다시 왔습니다. 오는 도중 2% 충전되어 몇 컷 더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맑은 하늘입니다. 멋진 휴일 보내시고 일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무등산 설경과 어제 촬영했던 동백꽃 올리겠습니다. 별도의 카톡은 보내지 않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목포 첫눈 목포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이 제법 쌓였네요. 새벽 3시에 일어나 목포 시내를 누볐습니다. 자전거터미널, 수변공원, 평화광장, 갓바위, 조각공원을 거쳐 유달산까지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패딩 장갑을 사주었지만, 어찌나 추운지 손과 발가락이 꽁꽁 얼었습니다. 유달산에서는 밧데리까지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충전을 했지만, 기온이 떨어져 쉽지 않았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충전속도가 느려진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만족할 만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2회에 걸쳐 나눠 올립니다. 더 많은 눈이 내리는 훗날을 기약해 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멋진 휴일 되세요. 눈길 운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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