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출산 구정봉에 오르다 목포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일까, 겨울비일까? 이제 추위가 시작된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 이곳 남녘은 가뭄이 극성이다. 호수에 물이 줄어 식수도 비상이다. 눈이라도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가뭄이 해갈된다. 소망이 하나 더 있다. 백설의 월출산 구정봉에 아들과 함께 오르고 싶다. 60이 넘어 구정봉에 올랐다. 아들은 30이 되기 전에 올랐으면 좋겠다. 영성 가득한 월출산 구정봉에서 도선과 왕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의 작은 소망이다. 나의 소박한 꿈이다. 더보기 가을비 멈출 때 오늘 새벽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친구 종언이가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부천으로 올라갑니다. 평화광장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아지트'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담았던 사진 우선 올립니다. 다행스럽게 비가 멈춰 이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많은 시간을 하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아지트' 박사장이 냉동고에 있는 생선을 포장하는 사이 이 글을 쓸 여유가 있었습니다.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가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주의하세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