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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밤의 요정 - 빛의 요정 오늘 올린 사진은 촬영한 지 일주일이 지난 빅토리아연꽃과 꽃잎입니다. 물론 연꽃과 꽃잎은 이미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조명과 함께 연출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 경우는 처음입니다. 지난 추석 다음 날 붉은 달의 월출을 촬영하면서 달빛에 비친 수련잎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일로 회산백련지에 가면 아름다운 컷을 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지난 14일 아내와 함께 사람 하나 없는 컴컴한 회산백련지를 찾았습니다.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환상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진을 그때그때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누벨바그영화제와 남원 광한루, 100년 만에 나타난 가장 둥근 보름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민주.. 더보기
영광 친구 가을 밥상 9월 20일 화요일입니다. 새벽하늘의 달을 보니 추석이 한참 지났네요. 시간이 빠릅니다. 어제 오후에 올리고 싶었던 블로그 사진입니다. 어제는 4개의 미팅 일정에 쫓겨 블로그를 올릴 경황이 없었습니다. 목포에서 광주송정역, 광주시의회 의장 면담, 운암동 점심, 전남대 총장 방문, 광주시청 방문, 서울 손님 광주송정역 전송, 금호사 방문, 종친회 만찬, 목포 도착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어제 올리지 못한 가을의 정취 올립니다. 영광 불갑사 앞 동네에 고등학교 동창 세 친구가 삽니다. 집들을 예쁘게 지어놓고 성기는 농사, 주하는 양봉, 경진이는 목공을 하며 인생 2모작을 합니다. 평생 상사화 못 보는 사람이 많은데 가을마다 꽃무릇 속에서 살아가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광 불갑사 가는 길은 온통 상사화 꽃길.. 더보기
불갑사와 상사화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어제는 블로그 '예술감독을 수락하며' 와 '불갑사에서 상사화에 취하다' 에 무려 1254분이 방문했습니다. 일일 방문 수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제가 하려는 일에 관심을 갖고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열심히 뛰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불갑사는 제가 자주 가는 사찰입니다. 전통의 1,000년 고찰일뿐더러 상사화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상사화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이라 사람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불갑사는 어제 사람과 상사화로 물들었습니다. 꽃을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진이 많아 어제 블로그에도 추가하였습니다. 어제 블로그 ‘불갑사에서 상사화에 취하다’에 다시 방문하셔서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광주와 .. 더보기
불갑사에서 상사화에 취하다 불갑사에 왔습니다. 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우선 3컷 올리고 자정쯤에 추가하여 올리겠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멋진 가을 하늘입니다. @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꽃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추가합니다. 올리지 못한 사진은 새로운 블로그(불갑사와 산사화 2022)에서 소개하겠습니다. 화팅입니다! 더보기
이슬비 내리는 주룡나루 남녘은 추석 이후로 날씨가 흐리며 이슬비가 내리곤 합니다. 뚜렷한 일출이나 일몰도 없습니다. 구름 속에 가린 태양이 비집고 나올 공간이 없나 봅니다. 어제 밤늦게부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우산은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오늘 사진은 어제 주룡나루의 새벽 풍광입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주룡의 새벽은 일출이 없어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구름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늘의 모습이 변화무쌍합니다. 사진이 계속 밀려 오늘은 2개의 블로그를 올릴 얘정입니다. 뒤에 올리는 사진 '비내리는 날 갈매기와 놀다'는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이슬비 내리는 날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뜻깊은 명절 되셨나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조상님들의 은덕과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어제는 종일 흐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영산강 끝자락을 산책하며 사진을 담았고, 오후에는 일로 하나로마트를 거쳐 저녁에는 백련지를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아침과 저녁에 담은 사진을 하나의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사진과 저녁 사진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 하나로 묶기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날“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20여 컷을 올리고서 새벽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아침’으로 하고 싶었는데 사진 한 컷이 아침이 아닙니다. 그 사진을 대표 사진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슬비 내리는 날'로 결정했습니다. 제목 .. 더보기
고요한 아침의 나라 어제는 안개가 많은 날이었다. 안개가 많은 날은 보통 일출이 아름답다. 안개가 필터 역할을 하여 태양이 참으로 예쁘게 떠올라 그 색깔이 정말 곱다. 그걸 기대하고 아내와 함께 주룡나루로 갔다. 아내를 대동하고 새벽에 주룡나루에 간 경우는 처음이다. 그런데 그 곱디고운 태양은 떠오르지 않았다. 안개뿐만이 아니라 구름이 많이 낀 날이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어느 시점에 태양이 나타날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새벽에 올린 블로그에 오자가 많았다. 그걸 수정하기 위해선 컴퓨터로 작업을 해야 한다. 아내의 제안으로 나는 영산강 하구언 아래 바닷가로 향했고, 아내는 집으로 돌아가 블로그 수정 작업을 했다. 내가 바닷가에 도착한 시각은 아마도 7시쯤이었을 것이다. 어제 그 바닷가에서 담은 사진을 골라 오늘 .. 더보기
태풍이 지나간 후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기상청의 예보보다는 세력이 약했지만, 제주도와 영남 지역은 피해가 컸습니다. 어제 고르바초프의 장례식 사진으로 씨름을 하다가 5시에 눈을 붙이고 아침 8시에 눈을 떴습니다. 새벽 4시까지만 해도 촬영이 어려울 만큼 엄청난 바람이 불었습니다. 카톡을 올리고 나서 영산강과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 시내와는 달리 바닷가는 그때도 세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영산강 하구언 밑의 바닷가는 바리게이트를 치고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뿌리까지 뽑힌 큰 나무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었습니다. 태풍이 그냥 지나간 목포가 이 정도인데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지역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태풍의 위력과 자연의 힘에 나약한 인간의 존재를 생각해 봅니다. 아파트 앞 옥암 수변공원의 피해는 거의 없습니다. 물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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