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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서화(鼠花)를 찾으세요 모든 생명체에는 신의 창조 의지가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 작품 속에서도 그러한 생각들을 간혹 드러내곤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가 아니더라도 가정에서만이라도 그러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역할을 망각했을 때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동물 사회에서도 인간에게 지탄을 넘어 혐오의 대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鼠) 선생이 있습니다. 쥐를 말합니다. 인간에게 백해무익합니다. 물론 실험실용 쥐도 있지만요. 식물 세계에서 백해무익한 존재가 있습니다. 외래종인 이 식물은 얼른 보면 칡넝쿨처럼 생겼으나, 우리의 산과 들을 뒤덮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나 이 식물이 존재합니다. 다른 나무를 타고 기생하여 그 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식.. 더보기
여름의 끝자락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광복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다시 한주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목포는 새벽부터 비가 조금 내립니다. 달콤한 며칠을 보냈습니다. 예쁜 사진도 많이 저축해 두었습니다. 후회없는 여름입니다. 멀리는 가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날마다 다니는 목포, 무안, 영암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10분만 움직이면 강과 바다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주위는 온통 산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강, 바다, 산을 자주 가게 됩니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주룡나루 둘레길, 용포리 죽림지, 영산강 하구둑 목포 바다, 유달산 어민동산, 초의선사 유적지 용호백로정에서 자연과 더불어 시원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서해안 쪽으로 발길을 옮겨 무안국제공항 인근 망운면 창포호, 톱머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영.. 더보기
충전의 시간 되세요! 모두가 휴식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충분한 충전으로 밝은 내일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깔끔하게 한 컷만 올립니다. 평온한 주일 응원합니다. 더보기
관매도 100경 (3) 오늘은 8월 13일 토요일입니다. 관매도 관련 세 번째 사진 올립니다. 섬의 이름이나 바위의 이름을 지금까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 알 수 없고, 제가 다루어야 할 영역이 아닙니다. 작은 선박을 타고 가면서 섬이나 바위를 아름답게 촬영하기는 어렵습니다. 출렁거리는 선상에서 각도 잡기도 힘들며 배가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네 곳의 사진이 남아있습니다. 방아섬, 하늘다리, 돌묘와 꽁돌, 관매도 해변. 하늘다리는 두 방향에서 여러 각도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나머지 세 곳은 직접 방문하여 여러 컷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어쩌면 100경이 넘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경’은 ‘컷’을 말합니다. 관매도의 비경을 100컷으로 소개하는 자체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황에 따라서 12.. 더보기
관매도(觀梅島) 100경 (1) 오늘은 8월 8일 월요일이다. 중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날이다.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 시간을 2008년 8월 8일 오전 8시 8분으로 결정해서 발표한 것으로 봐도 중국인의 숫자 8{八}에 대한 집착을 알 수 있다. 중국인들이 8(八)이란 숫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팔(8)이 복을 불러오는 숫자로 인식하고 있다, 표의문자(表意文字)인 중국어는 한 가지 발음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숫자에 고도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중국인의 숫자 8(八)에 대한 집착은 한마디로 광적이다. 숫자 八의 중국어 발음은 ‘바’로 ‘돈을 벌다’하는 의미‘발재(發財, 发财)’의 ‘발’과 비슷하다. 태생적으로 이재(理財)에 밝은 중국인들에게 있어 팔(八)자가 붙으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인식하는 .. 더보기
하조도 등대의 일출 7월의 마지막 날 오후입니다. 폭염과 무더위가 태풍에 밀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빗겨갔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바람이 세찹니다. 비는 잠시 멈추고 적당하게 시원한 날씨입니다. 오늘 두 번째 사진은 하조도(下鳥島) 등대가 있는 곳에서 담은 일출 광경입니다. 몸은 목포에 있지만 사진은 아직도 진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조대는 동서 7km, 남북 5km의 넓이로 36개의 유인도와 14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조도군도(鳥島群島)에 소속된 섬입니다. 조도군도의 북쪽에 잇는 섬이 '상조도'이며 그 아래의 섬이 '하조도'입니다 조도에서 관매도(觀梅島)로 가는 길, 관매도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관매도에서 팽목항으로 돌아오는 과정의 이름다운 섬들은 8월에 소개하겠습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을.. 더보기
조도 군도의 석양 토요일입니다. 사진 먼저 올립니다. 화팅입니다! 더보기
섬과 꽃을 보냅니다 진도에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조도 바다에서 참나리와 각시원추리꽃을 만났습니다. 토요일 차분하게 뵙겠습니다. 화팅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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