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의 현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출산, 문화가 보인다 11월 셋째 주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에는 많은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 가보지 못했습니다. 영암 국화축제는 저에게 편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배경은 간단합니다. 자연미와 문화가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영암은 스스로의 자랑스러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영암의 자랑스러움이 축제에 녹아있습니다. 제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영암은 대중가수만 배출한 고장이 아닙니다. 가야금산조의 창시자 악성 김창조 선생의 고향이 영암입니다. 영암은 문화와 예술을 알고 있는 고장입니다. 자연스로움이 풍기는, 문화가 보이는 영암 국화축제의 사진을 올립니다. 멋진 주일, 멋진 출발입니다! 더보기 월출산 국화를 만나다 월출산 국화축제에 다녀왔다. 아름다운 산이 아름다운 꽃을 만났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아름다운 산과 아름다운 꽃의 만남이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작품의 모형물이나 구조물의 정교함이 함평 국향대전보다는 떨어진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압도적 우세다. 월출산 국화축제의 장점은 월출산과 기찬랜드의 자연환경과 풍광을 잘 활용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다.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찼다. 아쉬움도 있다. 사진 촬영이 어렵다.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국화가 너무 많다. 여백이 없다. '월출산이 국화를 품다'가 아니라, 월출산이 국화 속에 갇혔다. 국화의 절반은 솎아내고, 그림만 제대로 그리면 월출산 국화향기가 만리장성을 넘을 것 같다. 농담이 아니다.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축제장이 넓어 시원시원하다. 주차.. 더보기 천황봉에 오르다! 마침내 해발 809m의 천황봉에 도달했습니다. 정상보다는 오르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순간순간을 음미하며 올랐습니다. 주차장에서 천황봉까지의 거리는 3.1Km,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3시 30분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휴식도 있었고 도시락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소요한 일은 촬영입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휴대폰 배터리도 거의 소진상태였습니다. 까마귀 사진이 마지막 촬영입니다. 이 사진은 화면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감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중 충전해서 보았는데 제대로 나온 명 장면입니다. 월출산 기(氣)를 제대로 받았나 봅니다. 천황봉은 마한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모든 기록에 통일신라시대부터라고 하는데, 마한시대가 맞습니다. 그 거대한 마한고분을 .. 더보기 함평 국화와 육회비빔밥 함평 국화 축제가 11월 6일 끝난다. 조금 무리를 해서 사진을 많이 올린다. 축제가 끝나가는데 질질 끄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이태원 골목길 희생자의 추모 기간이 겹쳐 공연과 부대행사들이 많이 단축, 최소 되었지만 성공적이다. 특히 국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담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다만 몇 가지의 아쉬움이 있다. 한국문화를 담으려는 시도가 실험에 그쳤다. 세종대왕을 설정했다면 훈민정음과 측우기 등 세종대왕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가능하다. 세종대왕 관련의 지폐와 동전, 초상화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나 더 팁을 주겠다. 함평이 보이지 않는다. 함평 하면 나비와 한우를 떠올린다. 성공한 나비 축제를 이용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국화로 승화한 나비 축제를 기대한다. 국화로 구현되는 우리 소의 다.. 더보기 함평 국화, 한국문화를 담다 의 작품과 함평 엑스포공원의 풍광을 올립니다. '오늘의 사진 ' 카데고리에 올리지 않고, '역사와 문화의 현장'에 올리는 이유는 이 축제가 문화와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보시면서 작품을 음미하시면 되겠습니다. 꽃이 문화를 말할 때 그 향기는 더 멀리 갑니다. 많은 분들이 한국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향기나는 시간 되세요! 더보기 목포항구축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목포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어제부터 시작하여 16일까지 진행되는 ‘2022 목포항구축제’가 3년 만에 그 포문을 열었다.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공연과 퍼레이드, 파티 등의 흥겨운 프로그램이 3일 동안 진행된다. 목포시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해양문화를 널리 알리는 목포항구축제를 올해는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고 한다. 파시(波市)란 고기잡이 철에 항구에서 일정 기간 형성되는 어시장으로 목포항구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항구도시로서의 목포와 파시를 부각하기 위해 수산물과 함께하는 ‘파시장터’를 비롯해 만선의 기원을 담은 ‘목포항 풍어제’, 풍어 길놀이 ‘오채퍼레이드’ 등이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에서 펼쳐.. 더보기 누군가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역사가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가을이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마한이 부른다 누군가 부른다 영산강이 부른다. 누군가 부를 때는 달려가야 한다. 이번 연휴는 그러한 부름에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었다. 마한과 함께한 뜻깊은 충전과 휴식.. 어제도 이곳저곳을 다녀왔다. 마한의 역사가 나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암군에도 마한의 역사가 숨어있다. 특히 영암군 시종면에는 마한문화공원과 함께 여기저기에 마한의 고분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하나하나 찾아 나섰다. 요즈음 뚱딴지같은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뚱딴지같은 소리도 많이 들린다. 세상이 너무나 시끄럽다. 원조가 있다. 뚱딴지의 원조는 돼지감자다. 마한문화공원에 남해신사가 있다. 신사 뒤 언덕에 뚱딴지 꽃이 예쁘게 피었다. 신사에서 황금들녘이 보.. 더보기 고분도 예술이 되네 참 신기한 일이다.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어제 하루 2개의 블로그를 올렸는데 무려 2,644명이 방문하였다. 전례 없는 신기록이다. 그 덕에 예상하지도 못한 23만 명을 며칠 앞당기게 되었다. 저녁 11시 59분까지 누적방문자가 23만 349명이다. 특별한 이슈나 독특한 사진이 없는 한 블로그 방문자 수는 하루하루 조금씩 늘어난다. 연극 관객이나 소설 독자도 갑자기 늘어나지 않는다. 반계공(潘溪公) 할아버지가 공덕을 베푸신 것을 아닐까. 나로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기록이 나왔다. 반계공 할아버지는 금호공(錦湖公) 사침(羅士沈 1525~1596) 할아버지의 넷째 아들이다. 반남고분군의 일부 지역인 신촌리의 성내마을에는 반계공 할아버지의 호를 따 만든 반계정(潘溪亭)이라는 유서 깊..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