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이로운 순간 옥암천에 고인 물이 다시 얼었습니다. 낮은 따뜻하나 새벽과 밤은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꿈속에서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유교리 고택도 보이고, 동생들 얼굴도 보였습니다. 어제는 어머님 생신날이었습니다. 동생들이 서울에서 생신상을 차렸다고 합니다. 저는 전화만 드렸습니다. 어깨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3일만에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관절운동과 철봉에 매달리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통증을 제거하는 호흡과 명상을 곁들이며 파스를 하루 붙였고 물파스는 자주 발랐습니다. 오랜만에 목포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경이로운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제 눈에는 놀랍고 신기합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무지개처럼 둥그런 반원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한 컷만 올리기에는 뭔가 서운해 그 '경이.. 더보기 계묘년 정월 보름달 계묘년 정월 대보름 월출에 이어 다양한 장소에서 보름달을 담았습니다. 나불도 한옥호텔 영산재 영암 삼호읍 현대호텔 목포 영산강 끝자락 목포 옥암수변공원. 3개 시군을 돌며 나름 노력을 했습니다. 중천에 떠있는 정월 보름달의 촬영은 미학적으로 한계가 따릅니다. 또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혀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 고통을 동반합니다. 37만을 넘어 38만을 향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보름달 뜨고 해 지네 새벽 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보통 해가 지고서 달이 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달이 뜨고서 해가 집니다. 일출도 마찬가지입니다. 해가 뜨면서 달도 서서히 자취를 감춥니다. 석양의 일몰 사진을 함께 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태양과 달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후 지구를 떠납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들을 찾아옵니다. 계묘년 정월 대보름 월출 풍광과 보름달 모습을 2회에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보름달의 색깔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합니다. 날씨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우리 곁으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보름달에게 우리들의 소망을 부탁해 봅니다. 행복한 월요일 응원합니다. 더보기 입춘 일출& 입춘 월출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지구에서 태어난 우리 인간은 참 행복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가끔씩 태양의 존재와 달의 존재를 망각하고 삽니다. 새해 첫날이나 보름날에만 지구를 아름답게 비추는 태양과 보름달을 찾습니다. 평상시에도 해와 달의 노래를 불러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입춘인 어제(2월 4일)의 일출 장면과 정월 대보름 하루 전의 보름달을 올립니다. 즐거운 보름날 되세요! 더보기 입암반조(笠岩返照)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립니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어제 밤부터 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목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목포를 시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왔습니다. 그제 공연연출 의뢰를 받았습니다. 정통극은 아닙니다. 음악과 시와 연극이 어우러지는 작품입니다. 목포시립합창단이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야심적인 작품 기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립합창단 강항구 지휘자와 송명완 시 낭송가와 말로만 떠들었던 생각들을 실천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제작 여건은 어렵지만 열정을 갖고 작품에 임할 계획입니다. 어제 집에서 맞이한 일출 사진과 갓바위의 석양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입암반조. 목포 4경, 갓바위의 석양 풍광을 그렇게 부릅니다. 내 고향 목포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창조도시로 진화하길 .. 더보기 35분의 14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어 사진만 먼저 올립니다. 지금은 저만의 아침 시간입니다. 11시쯤 글을 올리겠습니다. - 오전 8시 - 거제시가 '동백꽃'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4개의 지정시(指定詩) 중에서 제 블로그에 소개한 2편의 시가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양광모 시인의 ‘애기동백’ 시는 제 블로그에서 처음 소개하였는데,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거듭 축하합니다. 블로그가 지자체의 마음을 움직이고, 예술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큰 행복입니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소중하고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박관서 시인이 며칠 전, 또 한 편의 시를 보내왔습니다. 블로그 에서 느낌을 얻었다고 합니다. 새의 시간 박관서 겨울날 빈 하늘을 갈라 마른 갈비뼈처럼 앙상한 감나무 가.. 더보기 35분의 21 오늘은 계묘년 1월 18일 수요일입니다. 35개의 사진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35분의 21’은 35개의 사진에서 21개를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35’는 35만을 상징합니다. 오늘 오전 누적 방문 35만 명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사랑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35만을 경신하는 시각에 즈음하여 나머지 14개 사진 올리겠습니다. 별도의 카톡이 없더라도 ‘35분의 14’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태양의 모습이 항상 다르듯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도 새로워지길 기원합니다. 멋진 날 되세요. 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우리들의 둘째 아침 일찍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만 먼저 올립니다. 잘 아시다피 새벽과 아침은 밖으로 나갑니다. 글과 사진은 오전 12시 이전에 수정, 보완됩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따뜻한 시간 되세요! - 새벽 - 우리 사회에서 2등이 설 땅은 좁다. 형제 사이에서도 둘째는 형이 입었던 교복을 물려받았다. 그래도 학교를 다닌 사람은 그것도 감지덕지다. 가난한 농촌에서는 큰 아들만 중학교를 겨우 보냈다. 정치권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국회의원 당선자와 낙선자의 경우는 하늘과 땅의 차이다. 1표 차이로 당선되었어도 비서관과 보조관을 거느리며 어깨에 힘을 주고 사는 쪽이 국회의원이다. 반면 낙선자는 빚더미에 바둥거리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한다. 대통령과 낙선자의 권한과 예우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