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름달의 변신 어제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보름달이었습니다. 대자연의 우주쇼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무안향교에서 달빛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달빛음악회 공연을 보면서 보름달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공연 장소에서는 달이 보이지 않습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명륜당 은행나무 앞과 대성전 쪽을 번갈아가면서 공연장면과 보름달의 변신을 담았습니다. 보름달의 변신 2부는 목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1부와는 달리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하늘에서 대자연의 우주쇼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분은 지상에서 무얼 하셨나요? 또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보름달의 변신 보시겠습니다. 우선 1부를 올립니다. 무안향교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더보기 11월의 꿈 - 2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총명한 눈동자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들을 수 있는 청명한 귀 더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예민한 손가락 더 아름다운 말을 할 수 있는 따뜻한 입술 더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 냉철한 지혜로움 오늘도 갈구합니다 11월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더보기 11월의 꿈 - 1부 11월 2일 수요일입니다. 영산강 끝자락에서 바라본 어제의 일출 풍광입니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으로 사진을 고르다 보니 2부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오늘은 토가리가 기다리지 않네."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강기슭에 있던 그 토가리가 날아와 항상 앉았던 그 부표 위로 안착했습니다. 일출이 시작되고 촬영을 다 마칠 때까지 토가리는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민물가마우지가 나타날 때까지 거의 한 시간을 말입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토가리의 존재는 무척 중요합니다. 물론 토가리 말고도 두루미와 민물가마우지가 주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나타나 저를 반기는 새는 토가리입니다. 간혹 민물가마우지가 토가리의 자리를 선점하는 경우도 있지만 녀석은 일출에 별 관심이 없.. 더보기 10월의 마지막 석양 자정이 지나 11월 1일이 되었습니다. 잘 나가던 10월이 끝판에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각국에서 애도의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국가의 성장통으로 여기기에는 너무나 상처가 큽니다. K-한류를 자랑하던 우리들의 콧대가 꺾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속살이 드러나고 서울의 민낯이 공개되었습니다. 참담하고 부끄럽고 슬픈 일입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합니다. 살피고 또 살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을 줄입시다.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맙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맙시다. 제발 망각하지 맙시다. 10월의 마지막 날 석양과 일몰을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저 아름다운 태양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젊은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 더보기 주룡의 새벽 정기 사진은 자정 이전에 올렸습니다. 그날의 새벽을 그날 보고 싶은 분을 위한 배려입니다. 아무도 없는 주룡나루의 새벽 날씨는 무척 춥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 없는 걸까요. 바람이 불어 무릎이 시립니다. 그러나 머리와 가슴은 상쾌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늘의 변화가 무척 다양합니다. 하늘의 변화에 따라 강의 변화도 다양합니다. 태양이 떠오르면서 구름과 운무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쉽지만, 미세한 변화를 혼자만의 느낌으로 간직하고 생략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 올리면 100컷을 상회합니다. 요즘 일출 방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은적산 골짜기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의 에너지가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주룡나루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와 영산강의 새벽 정기를 듬뿍 보냅니다. 나라가 시끄러울 때는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합.. 더보기 아 영산강아! 두 번째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블로그를 하루 쉬었습니다. 이제 겨우 서비스가 복구되어 '아 영산강!" 이후의 사진을 올립니다. IT강국의 민낯을 보는 사고였습니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그때 그런 일도 있었구나! " 웃어 넘길 해프닝입니다. 카톡과 블로그 없는 하루가 답답했지만 나름 여유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카톡과 블로그 없이 살아왔습니다만 이 문명의 이기에 익숙한 우리는 단 하루의 공백에 일상을 상실해 버린 느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직도 모든 서비스가 정상은 아닙니다. 방문 통계도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요. 블로그 작업을 할 수 없어도, 카톡을 보낼 수 없어도 새벽에 일어나 사진을 담았습니다. 밀린 사진이 많이 쌓였습니다.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바뀐.. 더보기 아 영산강아!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영산강의 새벽입니다. 언어의 한계를 느끼는 풍광입니다. 이 다음의 그림을 잉태하는 과정은 자정에 올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더보기 황금 비상 마침내 황금빛 하늘을 비상하는 토가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고맙다 토가리! 2022년 10월 13일 새벽 영산강 끝자락에서. 관련 블로그 우조(優鳥) 토가리의 위용 (사)한국공연예술원의 양혜숙 이사장님께서 제 사진을 보신 분들이 정말 휴대폰으로 촬영했느냐고 물으신다고 하십니다. 요즈음은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 많이 좋아져서 특수한 장면을 제외 nsangman.tistory.com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