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진

어느 시골의 일출 휴일 연휴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들녘에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일로 죽산리(竹山里)로 가서 시골의 일출을 담았습니다. 청호리 옆에 있어 자주 지나가는데 오늘은 삼천동(三天洞)이란 마을에 주차하고 일출을 담았습니다. 멋진 연휴 되시고 소중한 추억 만드세요! 다음 장면은 오후에 계속 이어집니다. 더보기
9월아 고마워! 구월아 고마워! 너 떠난다고 하늘도 너 떠나간다고 강물도 너 떠나야 한다고 코스모스도 ...... 떠났구나 갔네 뭐가 그리 바쁘다고 ...... ...... 그래 고마워 푸른 하늘을 주면서 노란 들녘을 남기고 맘씨도 좋아 시월에게 양보하며 무심한 사람들은 달력을 넘기지만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해 주룡 나주 목포 해남 무안 영암 그리고 청주 너 떠나니 세상이 잿빛이다 목포는 새벽부터 안개에 젖었습니다. 오늘은 나주에 가는 날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 어제 오후 오늘 새벽 우리 동네 풍경을 담았습니다. 멋진 10월 되세요! 더보기
그때도 가을이 있었네 새벽에 일어나 자료를 살피다가 밤을 꼬박 새우고 다시 잠이 들어 아침 늦게 눈을 떴습니다. 정리한 자료가 아침에 올리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1년 전의 가을 사진들을 올립니다. 1년 전에도 영산강 주위를 뱅뱅 돌았네요. 나주, 광주, 장성, 담양..... 섬 사진 하나만 바다인데, 맘에 들어 함께 올립니다. 영광 백제불교 도래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백수 해안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멋진 가을 그대로 보내지 마시고 가슴에 남겨 두세요. 저처럼 말입니다. 그때도 가을이 있었네. 더보기
주룡의 가을 하늘 2 오늘은 날씨가 또 흐리네요. 새벽 여명을 보면 그날 날씨를 대충은 예상합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일출은 은적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6시에도 주룡 적벽의 상공에는 달이 떠 있습니다. 아침에 올렸던 ‘주룡 가을 하늘’에 이어, 6시 40분 이후에 촬영한 사진 올립니다. 가을 하늘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가도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뜻깊은 시간 되세요. 더보기
주룡의 가을 하늘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며 청주에서 목포로 내려왔습니다. 2시에 잠이 들어 5시에 일어나 주룡나루에 왔습니다. 주룡의 가을 하늘을 험께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하나로 묶으려다 분량이 많아 나눠 올립니다. 건강하고 멋진 가을 되세요! 더보기
우리 동네에도 가을이 왔네. 새벽 2시에 일어났지만 시간에 쫓기고 있네요. 사진만 올립니다. 멋진 휴일 되세요! 더보기
추분 아침에 가을 아침입니다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다는 추분(秋分)입니다. ‘추분’은 가을(秋)의 분기점(分)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춘분과 추분을 흔히 이분(二分)이라고 말하는데, 하지(夏至) 이후 낮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져 추분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추분 이후부터 차츰 밤이 길어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옴을 의미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일출과 월출의 위치가 변화하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피부에 와닿는 바람의 차이도 느껴집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것은 치우침이 없는 균형의 세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계절의 변화를 인생과 결부시켜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 중용(中庸)의 철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들녘에는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냄새를 한자로 ’향(.. 더보기
새색시 보름달 보름달 시집 오는 날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전 내내 날씨가 흐렸다. 참으로 변덕스러운 날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런 변덕은 괜찮다. 거짓말처럼 오후부터 화창한 하늘이다. 유교리에 들러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에 다녀왔다. 상석(床石)에 휴대폰과 자동차 열쇠를 올려놓고 인사를 드렸다. 백부님 내외, 숙부님 내외 묘소에는 고개를 숙여 묵례만 드렸다. 유교마을 앞 당산 침계정에서 고향 선배와 후배들이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합석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담을 나누고 일로 청호리로 향했다. 먼저 주룡나루에 들러 오늘의 월출 전망을 점검하고 갈룡산으로 향했다. 8세조 녹사공 내외분, 9세조 무안공 내외분, 14세조 반계공 내외분 합장묘 앞에서 묵념을 드렸다. 일주일에 서너 번 성묘하기에 별도의 큰 인사는 드리지.. 더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