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인사 추석 인사 올립니다. 즐거운 추석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성묘(省墓)는 못 가시더라도 부모님과 조상님들의 뜻을 기리며 성찰(省察)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추석은 보름달을 볼 수 없을 거 같네요. 시집가는 보름달을 누군가가 짝사랑 하나 봅니다. 어제 잠시 나온 새색시 달에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진 하나는 지난해에 바다 위에서 촬영한 보름달입니다. 이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뜻깊고 풍요로운 시간 되세요! 2021년 중추절 아침 영산강 강가에서 백잠 올림. 더보기 보름달 시집 가는 날 보름달 친정 떠나는 날 보름달이 뜨는 추석 하루 전입니다. 새벽부터 보름달이 곱게 단정하고 ‘친정’ 떠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달은 긴 여정을 마치고 곧 ‘시댁’에 올 것입니다. 고운 미소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 보름달의 ‘시집 오는 날’을 기대합니다. 달의 출발과 해의 도착을 망월리 영산강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망월리(望月里)가 이름 값을 하네요. * 오늘 새벽 주룡나루, 망월리, 소댕이나루를 숨가쁘게 이동했습니다. 모두 우리 선조님들의 숨결이 숨쉬는 곳이지요. 더보기 함께 가고 싶은 길 어디를 가시나요? 고향 가는 길 성묘 가는 길 여행 가는 길 집에 가는 길 산책 가는 길 추석 연휴에 좋은 길 소개합니다. 나를 낮추는 길 얘기 듣는 길 함께 생각하는 길 성찰하는 길 가시는 길을 응원합니다. 오시는 길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길 응원합니다. 소중한 길 되세요. 추억의 길 되세요. 여러분의 길을 응원합니다! 더보기 주룡의 하늘 주룡의 새벽 하늘을 담았습니다. 언어의 한계를 느낍니다. 느낌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더보기 들꽃도 지나치지 마라 오늘 올린 사진은 작품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올린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은 제가 어제 경험했던 기억들을 영상으로 메모한 것에 불과합니다. 저는 일상 속에서 이러한 일들을 생활화하고 있지요. 인간의 몸속에는 아주 소중한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이 소중한 창고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창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올렸던 사진 하나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진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립니까? 자신이 경험했던 어떤 기억이 떠오르십니까? 작년의 기억도 좋습니다. 어쩌면 10년 전, 어떤 분은 30년 전의 일이 떠오르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제 경우를 들어 더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무화과.. 더보기 법성포와 불교 성지 영광군에는 불갑사와 함께 꼭 방문해야 할 불교 성지가 있다.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百濟佛敎 最初 渡來地)다.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佛法)과 불도(佛道)를 전래한 곳으로 1998년 동국대학교 교수진들이 학술연구와 고증을 통해서 현재의 영광 법성포 지역이 백제불교의 도래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영광군, 불갑사, 마라난타사가 200억 원을 투입,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게 된 것이다. 불교 성지 건축물의 규모가 웅장하고 화려하다. 그러나 이곳에 사람이 찾아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인 건축물만으로는 곤란하다. 소프트웨어인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 불갑사 또는 불교 성지 유적지에 격조 높은 공.. 더보기 비 내리는 새벽 비가 내리는 새벽입니다. 주룡나루를 찾았습니다. 이 비가 지나가면 완연한 가을이 오겠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더보기 고향 바다 1 고향 바다. 아내와 함께 그 바다를 다시 찾았습니다. 석양이 아름다웠던 그 고향 바다.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 반반한 바위 위에 앉았습니다. 푸른 물결 속에 섬들이 숨어 있네요. 파란 하늘에는 구름이 깔려있습니다. 예술입니다. 가장 뛰어난 예술작품은 자연입니다. 그 어떤 예술도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구름은 시시각각 그 모양과 질감을 달리하며 또 다른 새로움을 창조해 냅니다. 구름의 변화가 저에게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다가옵니다.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입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 아내가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저는 남도의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또 ‘전망 좋은 집’에서 변화무쌍한 구름..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