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조롱이의 연기 석전제를 위한 진설(陳設)을 마치고 향교에서 잠을 잘 계획입니다. 진설이란 잔치나 제사에 일정한 법식과 진설도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놓는 일입니다. 하늘에는 반달이 떠있습니다. 오전 행사를 위해서 지금은 일찍(?) 자야 합니다. 석전제에 대해선 차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제 담았던 황조롱이의 다양한 자태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덩치는 크지 않지만 도시 하늘의 최고 권력자 황조롱이의 위용에 박수를 보냅니다. 맹금류와도 소통을 하는데, 인간들과의 소통은 왜 어려울까요? 내 주장에 앞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간단합니다. 그렇게 간단한 것을 쉽게 하지 못하니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소통의 시대를 기원합니다. 더보기 참새야 참 고맙다 어제 아침부터 어깨에 통증이 심합니다. 외투를 입기도 힘들고 어깨를 위로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하필이면 오른쪽 어깨입니다. 오십견 같기도 하고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톡이나 블로그 글을 쓰면서 손가락이나 어깨 근육에 지나친 긴장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으로 젊은이들이나 노인들도 오십견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참새의 모습을 어떻게 담았는지 스스로가 의문스럽습니다. 저의 경우는 참새가 가장 눈치가 빠른 새라 여겨집니다. 참새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아 다양한 모습을 담기 어렵습니다. 참새야 참 고맙다. 우리 조상들은 참새에게 '참'이란 접두사를 븥였습니다. 참기름, 참나물, 참나무, 참소라, 참말, 참사랑. 참새의 경우는 우리 주변에.. 더보기 잠과 휴식 어제는 종일 잠을 잤습니다. 부족한 잠과 여독으로 인한 피로를 몸의 리듬에 맡겼습니다. 잠이 잠을 부릅니다. 가장 좋은 휴식은 잠입니다. 그동안 맘껏 누리지 못했던 행복한 시간을 잠에 맡겼습니다. 아파트에서 바라본 어제의 석양과 오늘 아침의 풍광 올립니다. 인상에 남았던 참새, 오리와 직박구리 사진도 한 컷씩 올립니다. 내일을 위한 휴식. 지친 몸과 정신을 위한 배려입니다. 충분한 충전의 시간을 갖고 내일 뵙겠습니다. 화팅입니다! 더보기 다시 고향입니다.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뿌리의 소중함을 재인식한 대전의 1박 2일. 나를 다시 발견한 논산의 2박 3일. 종친회와 함께한 광주, 나주의 1박 2일. 매 순간이 소중한 추억입니다. 소중한 만남들을 무의식의 깊은 창고에 저장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 영산강 강변도로를 따라 내려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식영정. 저 마른 팽나무 가지에 잎이 돋아나는 봄이 오겠지요. 2월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 달려갑니다. 고향에서 멋진 월요일 다시 출발합니다. 더보기 정읍시 아세요? 논산에서 광주로 가는 길에 정읍휴게소에서 촬영했습니다. 시의 별(市星)이 있는 곳은 처음입니다. 금성(金星). 정읍시의 별이라고 합니다. 휴게소에서 배우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더보기 2박 3일 둘째 날 오늘은 사진만 올립니다. 더보기 2박 3일 첫날 모두가 잠든 시간입니다. 여기는 논산의 대둔산 자락에 자리잡은 풍류도협회의 수련원입니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탈출하여 합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박 3일의 첫날 훈련이 밤 1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숙소에는 TV도 없습니다. 카톡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교장 출신인 문양수 이사님과 방을 함께 씁니다. 수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간이 휴게실에서 블로그 포스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시에 기상하여 산책, 식사에 이어 9시부터 훈련이 시작됩니다. 카톡을 보낼 시간의 여유도 없습니다. 휴식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보겠습니다. 사진으로 이곳의 분위기만 전합니다. 소통과 공생을 위한 MT입니다. 연기훈련처럼 '자신에 대한 작업'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나를 내려놓는 기간입니다. 사회에서 씌어놓은 겉옷들을 .. 더보기 백조의 꿈 인간은 꿈을 꾸며 삽니다. 누구나 나름의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꿈이 없는 동물은 생명체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갖고 있나요? 혹, 꿈을 잃어버린 건 아니겠죠. 오늘부터 충청도로 3박 4일의 여행을 떠납니다. 하루는 대전에서 보냅니다. 친족과 함께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틀의 2박 3일은 연수회에 참석합니다. 한국공연예술원과 풍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한국연극과 한국풍류의 만남입니다. 연극은 만남이며, 한국연극의 뿌리는 풍류정신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단군을 생각합니다. 그러려니 우리는 민족의 위대한 선각자 홍암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운명입니다. 한 조상으로 태어나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필연입니다. 두..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