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석전제를 위한 진설(陳設)을 마치고 향교에서 잠을 잘 계획입니다. 진설이란 잔치나 제사에 일정한 법식과 진설도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놓는 일입니다.
하늘에는 반달이 떠있습니다. 오전 행사를 위해서 지금은 일찍(?) 자야 합니다.
석전제에 대해선 차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제 담았던 황조롱이의 다양한 자태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덩치는 크지 않지만 도시 하늘의 최고 권력자 황조롱이의 위용에 박수를 보냅니다.
맹금류와도 소통을 하는데, 인간들과의 소통은 왜 어려울까요?
내 주장에 앞서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간단합니다. 그렇게 간단한 것을 쉽게 하지 못하니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소통의 시대를 기원합니다.
728x90